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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114

문센 여름학기 10개월 아이의 촉감놀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문센 여름학기 10개월 아이의 촉감놀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우리 아이는 6월 초부터 문센을 다니기 시작했다. 문센 관련해서 포스팅을 미루다가 이제 쓴다. '문센 등록했어?' 문센이 뭘까..? 아이가 슬슬 허리를 가누려고 할 때 쯤에 '문센 등록했어?' 라는 말을 들었다.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문화센터라고 알려줬다. 줄임말이었어 안그래도 문화센터를 고민하고 있었다길래 조금 찾아 rurup.tistory.com 예전에 문센 관련해서 포스팅을 썼는데, 이제 보니 포스팅을 참 못썼다. ㅠㅠ 주변 엄마들이랑 문센을 같이 다니기 위해 장소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으로 정했다. 아이 맞춤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수강료가 대부분 10만원 대로, 평균적으로 이 정도 한다고 한다. 얼리버드로 신청하면 수..

뜻밖의 이유식 거부, 밥상 엎기 (D+323)

우리 아이는 식욕이 아주 왕성하다. 이유식을 주면 아주 잘 받아먹어서 흐뭇했다. 그런 아이가 이유식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제 11개월이 다 된 아이에게 새로운 일이 생겼다. 어제 아침부터 이유식 거부하기 시작하더니, 그날 점심부터는 정도가 조금 더 심해졌다. 이유식을 거부한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유식 대신 분유를 조금 더 먹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분유도 먹던 만큼 먹지 않았다. 나름대로 분석 모드에 들어갔다. ① 맛이 없나? 태초의 이유식은 정말 별로였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먹어도 맛있었다. ② 어디 아픈가? 소리치며 신나게 노는 모습이 아주 얄미울 정도였다. 아마도 아픈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 ③ 이앓이 중인가? 분명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앓이 낌새가 딱히 없어 보인다. 아..

홀로 서기에 진심인 아이, 스스로 짚고 일어나기 (D+318)

요즘 나는 먼 출장 거리 덕분에 오전 6시에 출근이 일상이고, 멀다 보니 퇴근해서 집에 오는 시간도 당연히 늦어진다. 그래서 요즘은 짝꿍이 보내주는 사진과 영상으로 아이를 접하고 있다. 나도 하루하루 쉬는 시간에 아이만 보고 있을 줄은 몰랐다..ㅎㅎ 거두절미하고, 이 날은 행운의 날이었다. 이제 10개월 차 아이에게서 재밌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날은 퇴근이 빨라 오랜만에 가족 셋이서 놀고 있었다. 마치 내가 일찍 왔다고 축하해주는 것 마냥 소파를 짚고 벌떡 일어서는 것이 아닌가! (지극히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다) 드디어 아이가 홀로 설 마음이 생겼나 보다! 사실 마음은 있었지만 힘이 없었을지도..? 어떻게 보면 이 시기에 일어나는게 뭐 얼마나 대단한가 싶다가도 직접 겪으면 정말 많은 감정이 생..

동탄 쥬라리움, 실내 동물원이 있는 키즈카페!

동탄 쥬라리움, 실내 동물원이 있는 키즈카페! "일어나~ 가야지~" 소중한 주말 단잠을 깨우는 익숙한 소리가 들린다. ㅠㅠ 지난번 아쿠아플라넷에 이어서 이번엔 쥬라리움을 가기로 했다. 쥬라리움은 동탄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에 있다.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주차가 꽤 힘들었다. 쥬라리움 1층에 들어서자마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다. 티켓은 지난번처럼 인터넷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쥬라리움 1층은 일반적인 키즈카페 같은 느낌이다. 주중은 2시간권, 종일권을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은 2시간권, 4시간권을 이용할 수 있다. 볼풀장에 있는 공던지기 게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최고였다! 우리 아이는 아직 형 누나들처럼 공을 던지진 못해 옆에서 놀았다. 거대한 볼풀장을 처음 만나본 아이는 헤엄치기 바빴다. 걷고 ..

광교 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움 가족 나들이~

광교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가족 나들이~ 현충일이 껴있는 6월 연휴, 아이를 위한 공간을 찾다가 아쿠아리움을 가기로 했다. 집에서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광교 아쿠아플라넷을 찾았다. 아쿠아플라넷 광교 운영시간 10:30 - 19:30 정상가 (14세 이상) 28,000원 특별 할인가 (13세 이하, 65세 이상) 25,000원 36개월 미만 아이 무료입장 (별도 증빙서류 / 직계가족 동반에 한함 / 단체 입장객 제외) 제휴 할인 KT / SKT / LG U+ / 롯데 L.POINT 15% 할인 (포인트 차감) 신한카드 결제 시 15% 할인 사실 제휴 할인이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2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포레나 광교 오피스텔의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생후 10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최근 재택근무가 없어져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멈출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아이 성장과정을 가까이서 자주 볼 수 없는 게 너무 아쉽다. 짝꿍 혼자서 아이는 잘 보고 있는지, 아이가 말썽은 안 피우는지(그럴 리가?) 걱정될 때가 많다. 빨리 퇴근해서 도착해도 아이가 거의 잘 시간이니, 마주할 시간도 짧다. 그래도 일은 해야 되니까, 어쩔 수 없긴 하다. 우리 아이는 이유식을 잘 먹는 편에 속하는데, 최근 짝꿍의 말로는, 이유식 재료에 따라 이유식 먹이기 난이도가 널뛰기한다고 한다. 특히 생선이 포함되면 그렇게 힘들다고 한다. 표정이 참 리얼하다. (생선 아직 좀 남았는데..) 이런 내 마음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흘러야 될 시간이 흘러 아이가 만 10개월이 되었다. 재택근무든 출근이든..

집에 아기 유아 볼풀장 만들기! 신나게 놀아보자~ (D+290)

집에 아기 유아 볼풀장 만들기! 신나게 놀아보자~ (D+290) 9개월 아이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 유아 볼풀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언젠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베이비카페 볼풀장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무아지경이 된 아이를 보고 결심했다. 와아 공이다아아아 - 볼풀장 세팅 욕구가 솟아오른다. 베이비카페 볼풀장만 가면 촐싹촐싹 재밌게 노는 아이! 제품은 아이팡팡 놀이매트와 베베아인 아기 마카롱조합 볼풀공으로 정했다. 매트 가격은 대충 3만원이면 살 수 있었는데, 공이 더럽게 비쌌다. 사실 100개 2만원 정도 해서, 100개면 될 줄 알았다. 볼풀장 크기와 공 개수가 감도 안 오니 우선 100개 정도만 구입했다. 놀랍게도 공..

드디어 일어서서 목욕 시작! (D+287)

요즘 아이 목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일어서서 버티질 못하니 목욕을 항상 눕혀서 했는데, 발버둥+약간의 징징 덕분에 목욕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턴가 아이에게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아이 스스로 일어나고 싶어 하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내줬다. 분명 키즈카페에서 노는 모습이다. (절대 얼차려 준 적이 없다!) 사실 또래 친구들은 우리 아이와 다르게 일어서서 버틸 수 있거나, 혹은 일어서서 어디를 짚고 옆으로 아장아장 이동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도 같이 일어나고 싶었나 보다! ㅠㅠ 이런 모습에 착안하여 과감하게 프롬유 샤워 핸들을 사용해봤다. 오른쪽이 여태까지 사용했던 욕조고, 왼쪽이 프롬유 샤워 핸들이다. 프롬유 샤워 핸들은 목욕할 때 아이가 서있을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기구다. 여차..

나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어! (D+283)

최근 베이비룸 가드로 쓰던 에듀하우스의 용도를 바꿨다. 아이가 소파 밑, 어딘가의 구석을 너무 좋아한다. 최고의 장난감은 부모~ (D+269) 요즘은 우리 아이는 소파 등반에 아주 열을 올리고 있다. 허리 힘이 생기니 이젠 서고 일어서고 싶은가 보다. 아직 아이 무릎이 펴지지 않아서 일어서는 건 무리! 자주 소파를 잡고 두리번두리번 rurup.tistory.com 그래서 아이에게 아지트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코니스의 코코코알루 에듀하우스라는 제품이다. 베이비룸 가드로 사용할 수 있고, 단독으로 텐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오홍! 내 집이다! 라는 느낌은 아니고.. 새로운 건 못 참지! 같은 느낌이다. 신기해서 이리저리 보는 것 같다. 지금 보니 집에 하자가 많이 보인다. 아이 방 이후로 두 번째로 생긴 ..

짜증이 부쩍 늘었지만, 왠지 예능 보는 기분? (D+274)

우리 아이는 최근 부쩍 짜증이 늘었다. 베이비룸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 하거나, 원하는 상황을 만들지 못하거나 하는 원인이다. 역시 별건 아니고 아주 단순한 경우가 많다. 사실, 짜증 내는 걸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Case 1. 장난감 고리 뽑기 장난감 고리가 안 뽑혀! 으아아 짜증나 힝구!! 오예 고리가 뽑혔다 냠냠! 근데 다시 끼워지지가 않아 ㅠ 힝구 다시 냠냠!! 뭐 대충 이런 시나리오가 많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절로 나온다. 실룩실룩..ㅎㅎ Case 2. 소파 밑으로 간 장난감 찾기 놀다가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들어갔다. 내 장난감 내놔 소파야 ㅠㅠ 엉덩이를 씰룩씰룩! 온갖 노력을 다해 보지만 쉽지 않다. 과연 장난감들은 정말로 눈앞에 있는 걸까? 정말 눈앞에 있다. 팔이 짧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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