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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46

Vaundy - 風神 (듣기/가사)

얼마전 나온 따끈따끈한 바운디의 신곡이다.최근 들어 노래를 마구마구 내는 것 같다. (좋음)풍신이란 제목을 보고 OST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뭐지?' 했는데, 계속 들으니 좋다.바운디 노래는 장르보다 가수가 좋아서 듣게 된다.내 음악계의 풍신이랄까, 신선한 바람 같은 존재.Vaundy - 風神 (풍신) 誰よりも다레 요리모누구보다도 「救いたい」 と悲劇を気取ってた스쿠이타이토 히게키오 키돗테타'구하고 싶다' 며 비극을 느꼈어. 面倒よりも멘도오 요리모귀찮기보단 それが砕いても、煮込んでも소레가 쿠다이테모 니콘데모그것이 찢어도, 끓여도 食べれない故に타베레나이 유에니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大脳の意思では다이노오노 이시데와대뇌의 의지로 静観がキメの一手なんだって세이칸가 키메노잇테 난닷테정..

음악이야기 2024.10.15

Post Malone - Pour Me A Drink (feat. Blake Shelton) (듣기/가사)

요즘 관심 있게 들을 노래가 없어 뭔가 음악 정체기(?)였는데,인기곡 대충 틀어놓고 있다가 얻어걸린 노래다.포스트 말론은 힙합과 컨트리 장르 싱어송라이터다. 멍하니 듣다 보니 참 노래가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컨트리 장르를 가끔씩 들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가사도 멋지다. 40시간 일하니 정신 나갈 것 같아!!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즐겁게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은 노래.Post Malone - Pour Me A Drink (feat. Blake Shelton) Fourty hours got me goin’ out my mind40시간 일했더니 정신이 나갔어 Dallas dropped another game in overtime달라스는 연장전에서 또 졌어 Caught a ticket ..

음악이야기 2024.10.09

tuki. - 星街の駅で (듣기/가사)

이 노래는 tuki. 특유의 잔잔한 느낌이라 좋아하는 곡이다.사실 tuki. 목소리보다 곡 반주를 더 좋아한다.(개인적으로 inst 버전이 있다면 좋았을 뻔..)특히 2절 도입부부터 사운드가 풍부해지는 느낌이다.tuki.라는 가수는 현재 16세의 나이로 매우 젊은 싱어송라이터다.어린 나이에 이런 곡을 뽑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tuki. 노래는 만찬가(晩餐歌) 스타일의 노래가 많은 것 같다.최근 발매한 사랑의 유통기한(愛の賞味期限)도 비슷한 느낌.가끔 휴루리라팟파(ひゅるりらぱっぱ) 같이 뜬금없는 스타일도 있는 건 덤.tuki. - 星街の駅で (별빛 거리의 역에서) どうか最後に会いに来てくれないか도우카 사이고니 아이니 키테 쿠레나이카부디 마지막엔 만나러 와주지 않을래 言葉だけじゃもう何も埋まらないんだ..

음악이야기 2024.10.03

카더가든 - 이젠 안녕 (듣기/가사)

영화 '남은 인생 10년 X 카더가든' 콜라보 음원이다.새벽에 애플뮤직 뒤져보다가 우연히 발견했다.슬픈 영화 이야기를 카더가든 식으로 노래에 잘 녹였다.카더가든 노래를 들으면 항상 슬퍼지는 것 같다.카더가든 - 이젠 안녕 더 이상 무슨 말 필요할까우리 멀어지는 이 시간어젯밤 내 몸을 스쳐 지나간그런 바람이겠지 되돌릴 수 없는 지나간 아픔을두 번 다시는 돌아보지 않아미련도 의미가 없으니 이젠 안녕 그동안 정말 난 좋았어너의 곁이 참 행복했어좋았었던 기억만 가슴에 남길 게추억 한 페이지 속에 괜한 아쉬움에 상처 주지 말자이젠 서로의 길을 보내주자떠나며 눈치 보지 말자 이젠 안녕 그동안 정말 난 좋았어너의 곁이 참 행복했어좋았었던 기억만 가슴에 남길 게추억 한 페이지 속에 막다른 길 위에 서서 서로 고민을 해..

음악이야기 2024.10.02

Vaundy - GORILLA芝居 (듣기/가사)

한동안 미발매곡으로 있었는데 이번에 발매되었다.이번 노래는 제목도 가사도 꽤나 독특하다.말장난도 많고 가사도 이해가 잘 안가고..왜 하필 고릴라 연극일까 궁금하긴 하다.가사에서 고릴라가 숫자로 쓰이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한데..(한 다발, 두 다발, 세 푼, 네 푼, 고(5)릴라) 역시 잘 모르겠다.replica부터 가사가 점점 어려워지는 건 착각인지..ㅠ 바운디 특유의 주절거림 덕분에 들을수록 중독되는 느낌.Vaundy - GORILLA芝居 (GORILLA SHIBAI) 耳鳴りと熱미미나리토 네츠이명과 열 止め方も忘れていて토메카타모 와스레테이테멈추는 방법도 잊어버린 채 鼓膜越し、数センチで코마쿠고시 스우센치데고막 너머 몇 센치로 言葉が詰まってる코토바가 츠맛테루말문이 막혀있어 みたい미타이보고 싶어 目が覚めたあ..

음악이야기 2024.10.02

Vaundy - Gift (듣기/가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You're Next 엔딩곡이다.오프닝 곡인 호문클루스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이번 엔딩곡 Gift는 며칠 째 듣는 중이다. 공허함, 마지막, 애절함이 적절히 담겨있는 느낌이다. 바운디는 언제나 노래에 진심 담아 부르는 것 같아서 좋다.Vaundy - Gift その光の 소노 히카리노 그 빛의 渦は人々引き連れて 引き連れていった。 우즈와 히토비토 히키츠레테 히키츠레테잇타 소용돌이는 사람들을 데리고, 데리고 갔어 ふと出した言葉が 후토다시타 코토바가 문득 꺼낸 말이 そう、血を連れて 血を連れてきた。 소오 치오츠레테 치오츠레테키타 그래, 피를 데리고, 피를 데리고 왔어 いつか誰かが 이츠카 다레카가 언젠가 누군가가 僕と痛みを分け合えたら 보쿠토 이타미오 와케아에타라 나와 아픔을 나눈다면..

음악이야기 2024.10.02

드림캐쳐 - BONVOYAGE

데뷔한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아이돌이다. 평소 아이돌 노래를 즐겨 듣진 않지만 귀에 잘 감겨서 포스팅해본다. 드림캐쳐의 노래 대부분은 뭔가 느낌이 애니메이션 OP, ED에 최적화된 노래 같다. 실제로 사용되진 않는 것 같지만.. 한국에 잘 없는 스타일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것 같다. 너무 가까우면 멀어지기도 해 계속 커져가는 맘에 몰래 상처를 주기도 해 드림캐쳐(Creamcatcher) BONVOYAGE 이제야 너를 느껴 끝이 없는 여정에 꿈의 환희로 널 안고서 흰 감정에 닿은 빛깔 아무래도 넌 이미 날 채웠나 봐 되려 모든 장면들이 너로 가득하니까 Now I'm here Blending feelings for you 모든 세포들이 너로 향해 있어 조금 멀어져도 우린 함께 ..

음악이야기 2023.10.06

쏜애플 - 멸종 (듣기/가사)

8월 28일 따끈따끈한 신곡이다.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린다. 앨범 타이틀이 조금 기괴한 것 같은데 계속 보다 보면 뭔가 귀여운 느낌이 든다. 멸종이라는 제목과 상반되게 상당히 경쾌한 리듬의 곡이다. 제법 직관적인 가사도 마음에 들었다. 말 그대로 멸종하게 되면 누군가의 추억이 될 수도 없다. 깊은 절망과 씁쓸함이 드러난다. 이미 위기가 닥쳤는데 사람들은 각자의 욕구를 채우면서 상황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영원한 건 없는데.. 누군가의 추억이 되어 영원히 살고 싶다는 꿈을 꾸어보았지 아, 우리들은 어딘가의 별들이 되어 영원히 외롭지 않을 것을 다짐했었지 우린 아무것도 될 수 없었네 쏜애플 (THORNAPPLE) 멸종 우리 머리 위로 운석이 떨어져 세상은 이미 불타버리고 있는데도 가까워져 오네 '어떻게..

음악이야기 2023.09.20

yama - くびったけ (Kubittake, 홀딱 반했어)

유튜브에서 바운디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알게 된 노래다. 노래의 독특한 도입부가 마음에 들었다. 신나고 경쾌하지만 씁씁한 느낌..? 뭔가 오묘한 기분이 든다. '선은 나를 그린다'라는 영화 주제가라고 한다. '쿠빗타케'라는 말 자체는 원래 '발에서 목까지'라는 말이지만 현재는 '목까지 깊게 빠진다'는 뜻으로 변했다. 한마디로 푹 빠진다는 이야기가 된다. yama는 신비주의 가수라고 한다. 일본에는 얼굴없는 가수들이 흔한 것 같다. それじゃ世界はもう 그러면 세계는 더 이상 僕らじゃ問題に 우리들에게 문제가 ならないほど温かいみたいじゃないか 되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것 같잖아 yama くびったけ (Kubittake, 홀딱 반했어) 目に映ったその一本線には 메니 우츳타 소노 잇폰센니와 눈에 비춰진 그 하나의 선에 ..

음악이야기 2023.06.09

요루시카 - 낙향(都落ち, Miyakoochi) (듣기/가사)

2023년 4월 5일. 요루시카가 새 앨범 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음악 화집으로, 문학 작품을 모티브로 한 곡이 대다수다. 그중 낙향이란 노래가 계속 끌린다. 봄도둑에 이어 듣기 좋은 노래가 생겼다. 낙향은 덴무 천황의 딸 타지마노 황녀의 이별 노래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만엽집 제2권 116번 곡에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어딘가 모르게 옛날 음악 같기도 하고, 이별노래라지만 슬픈 노래는 아니고 오히려 멜로디가 톡톡 튀고 상큼하다. 貴方の頭を都として、 당신의 머리를 도시(都)라 하고, そこがら自身がいなくなること。 그곳에서 자신이 없어지는 것. 忘れられていくこと。都落ち 잊혀져가는 것. 낙향 요루시카(ヨルシカ) 낙향(都落ち, Miyakoochi) 花咲くや 赤ら引く頬に 하나 사쿠야 아카라히쿠 호호니 꽃이 ..

음악이야기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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