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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압력밥솥 고장 수리 출장 AS 수원직영점 후기

어느 날 밥솥(dhxb0610fs) 압력 조절 기능이 고장 났다.기능 고장인지, 소모품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처음엔 옆으로 김이 새서 압력 고무 패킹을 교체했는데,이젠 압력 추가 안 돌기 시작했다. 밥 짓는데 추는 안 돌고 김만 줄줄 새는 중..김이 줄줄 새니 압력이 약해져 밥이 설익는 문제가 생겼다.최근 어깨 이슈로 운전이 불가능해 출장 AS를 부르기로 했다.쿠쿠 출장비는 20,000원이고, 온라인 접수 시 3천 원 할인되어 17,000원이다. 밥솥 고장 나는 사람들이 많은지 딱 한 타임 남아있어 예약했다. 수원직영점이 배정되었고, 수리기사님은 쿠쿠 본사 소속이셨다. 기사님이 오셔서 가장 먼저 여쭤보신 건 압력패킹 교체 여부였다.김이 새기 시작했을 때 교체하면 조금 늦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압력패킹을 ..

생후 40개월 / 9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어깨 고장으로 병원 신세를 져서 오랜만에 써본다.몸이 아프니까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없기도 했다. 첫째전체적으로 분야에 상관없이 첫째와 의견 대립이 많아졌다. 물론 말을 잘 들을 때도 있지만, 이전보다 확실히 대립 빈도가 늘었는데, 미운 3살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 아이와 싸운다는 마음을 버려야 하는데, 악을 쓰는 아이를 견디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날뛰는 이 아이를 누가 좀..ㅠㅠ  자는 게 무서워요.최근 침대를 넓히고 첫째와 둘째를 같이 재우고 있는데, 첫째가 잠 자기를 싫어해서 조금 힘들다. 잠잘 때가 되면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아빠를 불러대는 것도 참 난감한데, 가끔 울기도 해서 먼저 자고 있던, 혹은 자려고 했던 둘째와 같이 우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

[가족뮤지컬] <고릴라> 수원 광교레이크아트홀 관람 후기!

공연 정보공연 장소 : 광교레이크아트홀공연 시간 : 50분 (러닝타임 50분 / 인터미션 X)관람 연령 : 전체관람가공연 관람일 : 2024년 11월 17일 / 11:00 줄거리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를 모티브로 한 연극 관람 후기구름빵을 같이 봤던 지인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추워지는 날씨와 어울리는 따뜻한 가족뮤지컬이었다.  사실 고릴라라는 제목에서 거부감을 조금 느끼긴 했지만,아동 베스트셀러 작가 앤서니 브라운 거라길래 믿고 보기로 했다.  짝꿍은 이 뮤지컬을 내가 꼭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ㅎㅎㅎ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는부모들을 향한 메시지도 강하게 담겨있다. 아이들은 아빠 같은 고릴라와 함께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었다.  작은 소극장이지만 배경으로 스크린을 사용..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 수원 경기아트센터 관람 후기!

공연 정보공연 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공연 시간 : 70분 (러닝타임 70분 / 인터미션 X)관람 연령 : 24개월 이상공연 관람일 : 2024년 11월 10일 / 11:00 줄거리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관람 후기굉장히 유명한 이야기라 언젠간 꼭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했다.최근 코코지로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를 자주 듣기도 해서첫째도 기대를 많이 한 뮤지컬이다.  날씨가 참 좋은데 졸렸던 아이, 극장에 도착하니 싱글벙글이다.  어린 둘째는 극장 내부에 있는 놀이방에서 짝꿍과 놀았다. 이야기는 오리지널과 비슷하지만, 여왕 역이 추가되었다.여왕은 자스민 공주와 결혼을 승낙받는 장면에 개입한다.라이선스 OST 공연이라 다음의 친숙한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A Whole N..

기분 탓인가, 불행은 늘 한꺼번에 몰려온다.

10월 30일, 축구를 했다.회사에서 축구 대회 준비를 위해 다른 회사와의 친선전이 있었는데,골키퍼 포지션 인원이 부족하여 팀장님이 나에게 도움을 구했고,짝꿍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허락해 줘서 참여하게 되었다.    목적지 성남양지축구장. 처음 가보는 축구장이었다.둘째 출산 후 처음 갖는 자유시간이었다.이때까지만 해도 즐거웠었는데,  주차 중인 벤츠를 박다.말 그대로 벤츠를 박았다.여태 살면서 처음으로 사고를 냈다.축구장 가는 길이 좁았고, 그때 유독 차가 많았지만결국은 다 핑계고 명백한 내 잘못이다. 과실 100% ㅠㅠ(사고 수습으로 계속 있었는데, 정말 한적한 도로였다.)  차주분에게 사과를 드리고 보험 처리로 마무리했다.  친선전이 이렇게 거칠다니..사고 수습을 마치고, 예정되어 있던 축구를 시작했..

Vaundy - 風神 (듣기/가사)

얼마전 나온 따끈따끈한 바운디의 신곡이다.최근 들어 노래를 마구마구 내는 것 같다. (좋음)풍신이란 제목을 보고 OST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뭐지?' 했는데, 계속 들으니 좋다.바운디 노래는 장르보다 가수가 좋아서 듣게 된다.내 음악계의 풍신이랄까, 신선한 바람 같은 존재.Vaundy - 風神 (풍신) 誰よりも다레 요리모누구보다도 「救いたい」 と悲劇を気取ってた스쿠이타이토 히게키오 키돗테타'구하고 싶다' 며 비극을 느꼈어. 面倒よりも멘도오 요리모귀찮기보단 それが砕いても、煮込んでも소레가 쿠다이테모 니콘데모그것이 찢어도, 끓여도 食べれない故に타베레나이 유에니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大脳の意思では다이노오노 이시데와대뇌의 의지로 静観がキメの一手なんだって세이칸가 키메노잇테 난닷테정..

음악이야기 2024.10.15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 시간은 참 빠르구나.

지난 10월 12일 서울대공원을 다녀왔다.원래 목표는 서울랜드였지만..갑자기 첫째가 동물을 보고 싶어 해서서울 대공원으로 틀었다.  서울 대공원 나들이, 아이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서울 대공원 나들이, 아이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2023. 4. 9 요즘 바쁘다. 진짜 반 핑계 반 다녀온 지 2주가 지난 서울 대공원이다. 연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이 날 만은 조금rurup.tistory.com 작년 생각이 나서 비교해 볼 겸 사진을 모아봤다. 지금도 참 작고 귀여운 아이지만 이땐 정말 작았구나 싶다. 저 때 분명 첫째가 휘청거리진 않을까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제법 씩씩해졌는지 걸터앉기도 하고, 서서 찍기도 한다. 그리고 옆에 누군가가 생겼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Post Malone - Pour Me A Drink (feat. Blake Shelton) (듣기/가사)

요즘 관심 있게 들을 노래가 없어 뭔가 음악 정체기(?)였는데,인기곡 대충 틀어놓고 있다가 얻어걸린 노래다.포스트 말론은 힙합과 컨트리 장르 싱어송라이터다. 멍하니 듣다 보니 참 노래가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컨트리 장르를 가끔씩 들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가사도 멋지다. 40시간 일하니 정신 나갈 것 같아!!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즐겁게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은 노래.Post Malone - Pour Me A Drink (feat. Blake Shelton) Fourty hours got me goin’ out my mind40시간 일했더니 정신이 나갔어 Dallas dropped another game in overtime달라스는 연장전에서 또 졌어 Caught a ticket ..

음악이야기 2024.10.09

핑거세이버 사용 후기 (아이 손가락 빨기 방지)

손 빨기 방지를 위해 활용한 핑거세이버 제품의 후기다.딱히 광고는 아니고, 실제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첫째가 38개월 차가 되도록 손가락 빨기가 호전되지 않았다.병원에서 손가락 빨기에 대한 우려를 간단히 들을 수 있었다.  소아과 소견손가락 상처 및 변형, 세균 감염 손가락은 이미 많이 헐었다. 병원 갈 때마다 수시로 조언을 해주셨다.  치과 소견구강 및 턱 구조 변형, 세균 감염턱은 약간 들어갔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소아과, 치과 모두 이제는 고쳐야 된다고 말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추장?고민 끝에 짝꿍이 적절한 아이템을 구해왔다.  핑거세이버8ml 주제에 할인해서 대략 2~3만 원이다.  매니큐어처럼 바를 수 있다.  제품 특징건강한(?) 쓴맛손톱 영양 관리 케일잎, 민들레..

생후 38개월 / 7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뭔가 순식간에 지나간 달이다.아마도 추석 연휴 때문인 것 같다.매우 더웠던 달이기도 하다. 첫째 지난달 성장 발달에서 아이의 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많이 좋아졌다. 특히 내 행동이 바뀌면서 아이와 더 좋아진 것 같다. 지난달 첫째가 준 사랑의 마라카스가 나를 변화시킨 것 같다. 분노를 최대한 가라앉히고 아이 얼굴을 보며 차근차근 대화하니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아이의 각성 상태는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다루기가 편해졌다.  가끔은 과하지만 잘 놀고, 눈치껏 장난도 잘 치고, 말도 잘 알아듣는다. 불합리한 상황이 생기거나, 장난감 소유욕이 폭발하는 일 등 아이가 소리를 지르는 상황은 여전히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 대화로 무난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잠이 안 와요!대부분 말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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