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고장으로 병원 신세를 져서 오랜만에 써본다.몸이 아프니까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없기도 했다. 첫째전체적으로 분야에 상관없이 첫째와 의견 대립이 많아졌다. 물론 말을 잘 들을 때도 있지만, 이전보다 확실히 대립 빈도가 늘었는데, 미운 3살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 아이와 싸운다는 마음을 버려야 하는데, 악을 쓰는 아이를 견디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날뛰는 이 아이를 누가 좀..ㅠㅠ 자는 게 무서워요.최근 침대를 넓히고 첫째와 둘째를 같이 재우고 있는데, 첫째가 잠 자기를 싫어해서 조금 힘들다. 잠잘 때가 되면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아빠를 불러대는 것도 참 난감한데, 가끔 울기도 해서 먼저 자고 있던, 혹은 자려고 했던 둘째와 같이 우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