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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비룸 가드로 쓰던 에듀하우스의 용도를 바꿨다.
아이가 소파 밑, 어딘가의 구석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아지트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코니스의 코코코알루 에듀하우스라는 제품이다.
베이비룸 가드로 사용할 수 있고, 단독으로 텐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오홍! 내 집이다! 라는 느낌은 아니고..
새로운 건 못 참지! 같은 느낌이다.
신기해서 이리저리 보는 것 같다.
지금 보니 집에 하자가 많이 보인다.
아이 방 이후로 두 번째로 생긴 자기 아지트!
신났는지 20분째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 한다.
다음 날에도 여전히 1순위 놀이터다.
이제는 아예 장난감 갖고 들어가서 논다.
왠지 장난감을 저장하는 기분..?
사실 에듀하우스는 소근육 발달이 되는 장난감이나,
노래가 나오는 버튼 등 이런저런 기능이 많다.
하지만 제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지트 입장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
그래도 아이가 기분 좋아 보이니 된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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