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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즐거운 여행 15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갈매기와 함께~

삽교호는 당진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다. 처가와 가까워서 근처까진 자주 오지만 바닷가까지 나온 건 정말 오랜만이다. 관광지에 도착했을 땐 물이 꽤 빠져있었다. 갯벌에 익숙지 않은 나에겐 신기한 광경이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바닷게를 볼 수 있다. 모처럼 장모님을 모시고 나왔다. 오랜만에 외할머니를 본 아이는 싱글벙글!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다. 삽교천은 유독 갈매기가 많은 것 같다. 갈매기 밥 주는 구역이 정해져 있다. 여긴 사람도 갈매기도 많다. 주변 귀인의 도움으로 새우깡을 획득했다! 새우깡 투척! 갈매기 밥 주고 뿌듯한 아이. 그나저나 갈매기가 정말 많다. 적당한 체육시설이나 부대시설이 있지만 사실상 아이들 놀이터나 다름없는 느낌이다. 밥 주면서 갈매기와 정이 들었는지 한참을 있다가 발걸음..

수원 슈퍼윙스 키즈카페 영통점,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곳!

오늘은 근처 새로운 키즈카페인 슈퍼윙스키즈카페를 찾았다. 사실 슈퍼윙스가 뭔지 몰랐는데 키즈카페를 찾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른 아침에 출발했는데 도로 교통 정체가 심했다. (정체구간도 아닌데..?) 알고보니 롯데마트쪽 때문이 아니라 바로 옆에 뉴월드프라자 때문이었다. 진입 차량에 비해 도로가 좁은 편이다. 슈퍼윙스 키즈카페는 롯데마트 건물 3층에 있다. 슈퍼윙스가 비행기 캐릭터라 키즈카페도 항공 컨셉을 잘 살려놨다. 나도 기분만은 해외여행~ 큰 볼풀장이 있는데 재미있는 미로처럼 만들어놨다. 푹신푹신한 큰 고래 인형에서 한컷~ 옆 스크린에서 슈팅 게임을 할 수 있지만 화면 인식률이 썩 좋진 않은 것 같다. 볼풀장 구조물 중간에 조그만한 낚시터가 있다. 지난번엔 낚시 좋아하더니 요번엔 한번도 안했다. 볼풀장..

용인 공룡테마파크 다이노베이, 공룡덕후 아이와 함께라면

비 오는 날이라 실내 공간을 찾다가 주변 지인이 추천해 준 다이노베이에 들렀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곳이다. 다이노베이는 리빙파워센터 4층에 있다. 매표소부터 그럴듯한 공룡 모습이 보인다. 성인 입장권 가격은 17000원이고 24개월 미만은 입장이 무료다. 다른 곳에 비해 막 저렴한 느낌은 아니다. 참고로 리빙파워센터 주차는 무료다. 다이노베이로 출발! 입구부터 그럴듯하게 꾸며놨다. 모티브는 역시 쥬라기 공원인 듯..? 들어가자마자 이상한게 움직인다 ㅠ 무서운지 뒷걸음치는 아이 ㅠ 용기 내어 인사해 보기! 잘했어요 짝짝짝! 메인 루트를 따라 공룡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소리 덕분에 아이한테는 약간 음산한 분위기다. 그래서 간혹 울고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 아기공룡 먹이 주기..

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좋은 대형 키즈카페!

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대형 키즈카페! 2023. 4. 30 일주일 전 지인과 갔던 너티차일드가 이제야 생각나서 포스팅한다. 요즘 이리저리 가는 곳이 많다. ㅠㅎ 너티차일드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있다. 지하주차장이 꽉 차서 지상주차장으로 갔는데 너무 휑해서 잘못 온 줄 알았다. 엘리베이터 옆 입구로는 입장할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낚이시는 걸 봤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입구가 있다. 너티차일드 현장 입장권 구매 소인 20000 / 대인 8000 네이버예약 입장권 예매 소인 17000 / 대인 500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면 약 15% 싸게 입장할 수 있다. 오랜만에 보는 열 감지기. 코로나는 얼추 끝났지만 감기는 독해지고 있다. 공간도 넓고 놀거리도 많다. 제법 규모가 큰 대형 키즈카..

동탄 라크몽 주렁주렁, 비오는 어린이날엔 실내 동물원으로~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하필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야외 활동은 포기하고 실내 동물원을 가기로 했다. 심심한 날이면 입버릇처럼 라크몽에 간다고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라크몽은 동탄 호수공원 앞에 있다. 의외로 주차 시설이 별로 안 좋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인데 주차장 입구가 굉장히 좁다. 아마도 비가 오지 않았다면 동탄 호수공원주차장을 이용했을 것이다. 참고로 호수공원은 라크몽과 연결되어 있다. 예상은 했지만 주차에 꽤나 애를 먹었다. 남은 주차 가능 숫자는 센서 오류로 애초에 한참 잘못된 수치였다. 다른 차들과 함께 주차장을 한참 동안 돌았다. 라크몽 근처에서 주차만 30분은 쓴 것 같다. 주렁주렁 입장권 발매를 위한 매표소다. 우선 3층에 들러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사전 입장권 수령도..

가평 키즈펜션 초코키즈풀빌라에 다녀오다.

가평 키즈펜션 초코키즈풀빌라에 다녀오다. 2023. 4. 9 지인 가족들과 키즈펜션에 다녀왔다. 아토키즈 이후 오랜만에 가보는 펜션이다. 당시 초코키즈도 후보였기에 궁금했다. 출발 전날부터 황사가 말썽이었는데, 다행히 당일에 비가 오면서 괜찮아졌다. 초코키즈는 가평 어느 한적한 산에 있다. 남이섬, 자라섬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동시에 방문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주차장은 꽤 널널한 편이다. 사실 초코키즈 건물은 왼쪽에 있고 사진의 건물은 코코키즈풀빌라다. 주인이 같아서 사실상 같은 키즈펜션이다. 생긴 것도 뭐 비슷하다..ㅎㅎ;; 사진이 없다. 넓은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다. 비도 그치고 해서 날이 지기 전에 놀이터로 갔다. 빠방을 좋아하는 아이는 역시 빠방부터 탔다. 다른 곳과 조금 차별화..

서울 대공원 나들이, 아이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서울 대공원 나들이, 아이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2023. 4. 9 요즘 바쁘다. 진짜 반 핑계 반 다녀온 지 2주가 지난 서울 대공원이다. 연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이 날 만은 조금 나았던 것 같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지만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서울대공원. 아이 덕분에 가족 나들이로 방문하게 되었다. 아이도 나도 살면서 첫 방문이다. 일단 기념으로 찰칵! 공원 잔디밭에 배치된 소파가 이색적이었다. 집에 갈 때쯤 여기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서울대공원에서도 동물원이 타겟이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가면 편하다. 1인 1500원으로 정말 저렴하다. 처음엔 재미로 타나 싶었는데, 공원이 정말 넓어서 필요한 것 같긴 했다. 집에 갈 때 이게 없었다면 아마 엄~청 고생했을 것..

조금 더 크고 간 광교 아쿠아플라넷

조금 더 크고 간 광교 아쿠아플라넷 요즘 중국발 황사가 아주 말썽이다. 지난 주말도 야외 나들이를 기획했었는데 밖을 봤는데 미세먼지가 자욱했다. 어쩔 수 없이 실내로 눈을 돌렸고 가까운 광교 아쿠아플라넷에 가기로 했다. 광교 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움 가족 나들이~ 광교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가족 나들이~ 현충일이 껴있는 6월 연휴, 아이를 위한 공간을 찾다가 아쿠아리움을 가기로 했다. 집에서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광교 아쿠아플라넷을 찾았다. 아쿠 rurup.tistory.com 아이가 10개월 차에 갔을 땐 너무 어려서 대부분 유모차에서 시간을 보냈었다. 지금 보니 얘도 이럴 때가 있었나 싶다. 이젠 19개월이 된 아이.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다. 아쿠아플라넷에 입장하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물고기로 달..

당진 솔뫼성지로 가족 봄 나들이

당진 솔뫼성지로 가족 봄 나들이 지난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솔뫼성지를 다녀왔다. 모처럼 휴가가 길어서 금요일에 가게 되었다. 당진 근처에는 천주교 성지가 참 많은데 이곳은 그중에서 크고 유명한 성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이곳을 다녀가면서 주목을 받았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다. 평일이라 한산한 것도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관련된 무언가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솔뫼성지는 내포문화숲길 코스 중 하나다. 당진, 예산, 서산, 홍천을 아우르는 길이다. 정면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라는 큰 건물이 었었지만 우선 왼쪽에 있는 솔뫼성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아이가 이곳에 흥미가 생긴 모양이다. 이젠 여기저기 잘 걸어 다닌다. 솔뫼성지에서 금방 볼 수 있는 솔뫼 아레나다. 규모가 꽤 커서 공..

포근한 주말 충남 예산 수덕사, 아이와 첫 사찰 나들이

포근한 주말 충남 예산 수덕사, 아이와 첫 사찰 나들이 처가에 들러 어른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갔다. 장모님 수덕사를 소개해주셔서 가보기로 했다. 수덕사는 충남 예산 덕산도립공원에 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인다. 수덕사로 가는 길에 상가, 식당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수덕사랑 전혀 상관없이, 나는 이곳이 아쉬웠다. 전통 거리로 만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뭔가 특색 없는 거리 때문에 허전한 느낌이었다.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 더욱 눈에 밟힌다. 거리를 지나 수덕사 입구에 도달했다. 배치도를 보니 규모가 꽤 커 보인다. 참고로 근처 여자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가 있다. 무인 매표소가 있는데 마감했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천원이다. 짝꿍 말로는 원래 이곳이 입구가 아니었다고 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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