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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98

우리집 이유식 턱받이 변쳔사 (feat. 공아 어디가..) (D+228)

이유식을 시작하면, 아이가 이유식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턱받이가 필요하다. 그냥 면 턱받이 쓰는구나 싶었는데, 이유식 턱받이가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국민 턱받이라고 검색하면 꼭 나오는 턱받이가 바로 실리콘 턱받이다. 다들 좋다고 하는 턱받이라 우리집도 구매해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아이는 언제나 예상된 범위 내에서 행동하지 않는다. 이유식을 먹을 때도 예외란 없다! 아직 이유식에 익숙하지 않아 능숙하게 받아먹진 못해서 이유식이 여기저기 떨어진다. 거기에 이유식을 잡고! 숟가락을 잡고! 여기저기 뭍히고 던지고.. 끄어ㅠㅠ 물론 늘 그렇진 않다. 앞 부분을 굉장히 좋아해서 항상 손을 넣는다. 흐른 이유식이 있는 저 곳을 ㅠㅠ 저기 밥을 줘야할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아이가 계속 실리콘 ..

육아하는 어느 부모의 평범한 밥상

요즘 집안일하고 육아하다보면 밥 차려먹기가 너무 귀찮을 때가 많다. ㅠㅠ 그래도 오늘 점심은 차려먹고 싶었다. 아니 차려먹어야 했다.. 우리 집은 아이 이유식 재료를 사서 전부 직접 만든다. 문제는 항상 그 재료가 남는다는 것! 이번엔 야채가 꽤 많이 남았다. 쓸데없는 요리 고민하다가, 그냥 전부 다 때려놓고 볶았다! 식용유 대충 두르고 중불로 살살 볶는다! 불을 끄고 난 후 들기름을 뿌려 풍미를 살렸다. 어디보자.. 브로콜리, 표고버섯, 애호박, 콜리플라워가 보인다. 콜리플라워는 이번에 이유식하면서 처음 사봤다. 브로콜리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기름만 적었으면 왠지 건강식 느낌이다! 지금은 그냥 반찬이다. 요전번에 타임세일로 정말 싸게 산 소고기를 구웠다. 고기 냄새나니깐 창문열고 환기구 슝슝! 소고..

오랜만에 유모차 나들이!

요 며칠 미세먼지에 비에 이런저런 이유로 산책을 잘 못했다. 장난감 대여기간 임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난감 도서관을 들르긴 했다만.. 이날도 우리 아이한테 처음 마스크를 씌웠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다. 비 온 다음 날은 그래도 미세먼지가 괜찮은 편이다. 간만에 걷기 운동 겸 나들이 겸 산책! 마지막 외출까지만 해도 외출할 때 외출복과 외투로 완전무장시킨 후 나갔다. 그땐 기온이 한자리 수였는데, 오늘은 무려 13도여서 내복에 가디건 장착! 미묘하게 미스매치 같다만, 아기는 뭘 입어도 귀엽고 이쁘다. 오랜만에 끌어보는 유모차라 그런지 기분이 좋다. 자주 외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미세먼지, 코로나 녀석이 득실득실 하니 어쩔 수가 없다. 최근 주변에 아이 있는 가정이 통째로 코로나에 걸려 고..

장난감 도서관 매교점, 장난감 사용 기간 연장과 교체!

2주 전에 장난감 도서관 매교점을 방문했었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겸사겸사 다시 포스팅한다. 장난감 도서관 매교점은 자차를 이용할 경 세류1동 공영주차장을 찍고 오면 된다. 엄청 크진 않아도 주차할 공간이 어느 정도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주차장 바로 옆 새마을금고 서수원점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장난감이 정말 많다! 모르는 장난감이 너무 많다. ㅠㅠ 매교점 특화인 체육용품들이 보인다. 저기 보이는 농구골대는 내가 쓰고 싶다! 아이와 함께 여기저기 둘러봤다. 신기한 장난감이 많은게 재밌나보다! 달팽이 대신 뽀로로 오뚝이를 빌려왔다. 지난번에 개구리 연못과 멜로디 달팽이를 대여했었다. 개구리 연못은 연장하기로 했고, 멜로디 달팽이는 교체하기로 했다. 잘가.. 멜로디 달팽이 ㅠㅠ 사실 맘에 들어..

유치가 드디어 나온다! 아직 이앓이는 아직! (D+220)

우리 아이가 드디어 유치가 나기 시작했다. 정말 조그마한 유치가 나왔다. 얼마 전부터 침이 폭포수같이 흘렀었는데, 치아가 나오나 싶었다가 아무 일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었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아이가 울었었는데, 입 속에 하얀 것을 발견했다! 아랫니가 두 개가 동시에 올라오는 것 같아 보이는데, 우선 하나가 뚜렷하게 보였다. 흐엉 서러워 생후 6개월 전후로 치아가 나면, 그때부터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한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 이앓이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이가 신기한지 쪽쪽쫩쫩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혀로 이를 건드린다. 혀로 이를 건드리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는데 너무 웃긴다. ㅎㅎ 예전에 한번 진주종을 치아로 착각해서 분주하게 준비하다가 만 적이 있다. 맨날 우는 모습인건 착각인가 ..

아토피가 잠잠하니 침독이...! (feat. 리도맥스) (D+217)

관리를 통해 아토피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던 찰나였다. 입술 주변이 붉게 달아오르고 까칠까칠해지고 피부가 트기 시작하더니, 7개월 우리 아이 입술 주변이 엉망이 되었다. (D+210) 아토피가 재발했나 싶어 보다가, 유독 입술 주변만 붉게 올라온 걸 보고 바로 침독임을 예견했다. 요즘 우리 아이는 침이 참 많이 나온다. 보통 6개월 무렵부터 심해진다는데, 보통 원인은 바로 첫니가 올라온다는 것! 첫니가 올라오는 시기가 되면, 폭포수 같이 침이 흐른다고 한다. 우리 아이도 폭포수 같이 침을 흘리길래 혹시나 했는데... 첫니 소식은 아직 없다. 첫니도 안올라왔는데 침만 흘린다. 대충 원인을 짚어봤다. 1. 아직 침을 잘 못 삼켜서 입주변에 침이 많이 뭍는다. 2. 버릇처럼 손가락을 빨면서 입주변에 침을 뭍..

엉금엉금 멜로디 달팽이와 개구리연못 후기!

얼마 전에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 2개를 빌려왔다. *키두 엉금엉금 멜로디 달팽이와 **프라이스 개구리 연못! 이 친구들을 빌려온 당일에는 건전지가 없어서 구동을 못했었다. 달팽이는 꽤 인기가 많았고, 개구리 연못은 찾아보니 단종이었다. 아이가 좋아할까 두근두근하면서 건전지 장착.. 달팽이는 꼬리 부분에 버튼이 있는데, 꼬리를 누르면 음악과 함께 천천히 굴러간다. 개구리연못은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고, 특히 보라색 버튼을 누르면 바닥이 튀면서 공이 퐁퐁 튀어 오른다. 소리도 요란하고 공 튀는 게 제법 격하다. 자 이제 개시! ... 장난감이 2개 들어왔다고 정신없는 집이 되었다. 옆에 누가 있건 말건 시선은 달팽이, 손은 개구리 연못.. 혼자 잘 논다. 아주 편하다. 같이 놀아주려 했는데.. 내심 좀 ..

장난감이 참 많았던 장난감도서관 매교점 방문

어제 가족끼리 간만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이른바 "장난감도서관" 이라는 곳인데, 여러 곳 중 비교적 가까운 매교점으로 갔다. 코로나 시국이라라 예약제로 운영한다. 지도를 보고 주차공간을 걱정했는데,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맞은 편에 아파트 단지가 하나 있는데, 이용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경은 로드뷰로 봤던 느낌과 거의 흡사하다. 2층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공간 자체가 그리 넓지 않다. 장난감 대여 시, 준비물로는 신분증, 등본이 있고 회비는 연간 만원이다. 여기는 대여기간은 14일이고, 14일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대여기간은 도서관마다 다른 모양)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알찼다. 근데 아이를 안고 멍하니 장난감 구경하다가 사진을 놓쳐버렸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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