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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114

처음으로 유모차 없이 나선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주말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광교로 나들이를 갔다. 집에서 제일 만만한 게 광교 호수공원이라 자주 들리게 된다. 최근 아이가 유모차보다 걷기를 좋아해서 유모차 없이 외출하기로 했다. 힘들면 뭐.. 열심히 안아서..ㅎㅎ..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로 출발했다. 요즘 미세먼지가 가끔씩 말썽이지만, 날씨가 좋은 편이다. 호수공원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목마를 태웠다.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아서 아이와 "최고!"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가 제법 컸다는 게 목에서 느껴졌다. 내 목! 점심을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먹고 잠시 돌아다녔다. 요즘 계단만 보면 떠날 생각이 없어지나 보다. 먹은 게 소화가 다 될 때까지.. 한참을 걸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뒤로하고 호수공원으로 나왔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해..

수원 롯데마트 문화센터 권선점 뛰어노는 신체놀이 짐짐펀!

수원 롯데마트 문화센터 권선점, 뛰어노는 신체놀이 짐짐펀!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문센이다. 내용은 뛰고 구르는 놀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까지 촉감놀이 위주 문센만 보고 왔는데 신체놀이 문센은 처음이라 궁금했다. 뛰고 구르고 신나는 신체놀이 짐짐펀 말 그대로 신나게 놀다 오는 문센이다. 문센은 12회 진행되고 비용은 12만원이다. 우리는 봄학기 자리가 남아서 중간에 합류했다. 중간에 합류하면 비용은 일할 계산된다. 실제 문센을 나간 만큼만 금액이 지불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시간표 culture.lottemart.com 롯데마트 문화센터 통합 홈페이지에서 권선점 / 정규강좌 / 영유아 / 수요일로 검색하면 어울림방 강의실에 신체놀이 짐짐펀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신청한 문센은 벌써 ..

오늘은 어버이날, 나도 부모였구나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리고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나는 이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한 주 전에 미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왔다. 보통은 부모님 챙기기가 익숙한데, 그런 나에게 아이가 뜻밖의 선물을 가지고 왔다. 아이가 들고 온 선물은 바로 카네이션 머리띠, 카네이션 꽃바구니였다. 하원하는 아이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머릿속이 핑 돌았다. 좋은 의미로.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뭔가 굉장히 설레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 보는 느낌이었다. 아주 생소한 경험이라 짝꿍에게 같은 말을 반복했다. '살면서 이런 걸 받아보는 날이 오네. ㅎㅎ'라고.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파티를 한 걸 보고 즐거웠다. 어린이집에서 선물도 받고, 굉장히 즐겁게 놀고 온 모양인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내 아이..

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좋은 대형 키즈카페!

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대형 키즈카페! 2023. 4. 30 일주일 전 지인과 갔던 너티차일드가 이제야 생각나서 포스팅한다. 요즘 이리저리 가는 곳이 많다. ㅠㅎ 너티차일드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있다. 지하주차장이 꽉 차서 지상주차장으로 갔는데 너무 휑해서 잘못 온 줄 알았다. 엘리베이터 옆 입구로는 입장할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낚이시는 걸 봤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입구가 있다. 너티차일드 현장 입장권 구매 소인 20000 / 대인 8000 네이버예약 입장권 예매 소인 17000 / 대인 500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면 약 15% 싸게 입장할 수 있다. 오랜만에 보는 열 감지기. 코로나는 얼추 끝났지만 감기는 독해지고 있다. 공간도 넓고 놀거리도 많다. 제법 규모가 큰 대형 키즈카..

생후 21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우리 아이는 자동차와 함께라면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 장난감과 실물을 가리지 않고 정말 자동차 같이 생긴 걸 참 좋아한다. 이건 생후 21개월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제 뛸 수 있어요! 아이가 이제 두발 뛰기를 시작했다. 발 그대로 두발이 땅에 떨어지는 점프를 말한다. 이전까진 힘도 없어서 엉성한 모습으로 뛰는 듯 마는 듯 걸었다면 지금은 힘도 요령도 생겨서 조금 더 그럴듯하게 뛸 수 있다. 덕분에 조금 더 활동적인 아이가 되었고, 낮잠이나 밤잠도 아주 잘 잔다. 가끔씩 잠잘 때 코를 골 때도 있는데 왠지 흐뭇한 기분이 든다. 요즘은 높지 않은 계단은 땅에 손을 짚지 않고 스스로 내려가기도 하기도 한다. 확실히 두발 뛰기를 시작하더니 대근육이 많이 발달한 것 같다. 대화하고 싶어요! 아이가..

동탄 라크몽 주렁주렁, 비오는 어린이날엔 실내 동물원으로~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하필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야외 활동은 포기하고 실내 동물원을 가기로 했다. 심심한 날이면 입버릇처럼 라크몽에 간다고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라크몽은 동탄 호수공원 앞에 있다. 의외로 주차 시설이 별로 안 좋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인데 주차장 입구가 굉장히 좁다. 아마도 비가 오지 않았다면 동탄 호수공원주차장을 이용했을 것이다. 참고로 호수공원은 라크몽과 연결되어 있다. 예상은 했지만 주차에 꽤나 애를 먹었다. 남은 주차 가능 숫자는 센서 오류로 애초에 한참 잘못된 수치였다. 다른 차들과 함께 주차장을 한참 동안 돌았다. 라크몽 근처에서 주차만 30분은 쓴 것 같다. 주렁주렁 입장권 발매를 위한 매표소다. 우선 3층에 들러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사전 입장권 수령도..

가평 키즈펜션 초코키즈풀빌라에 다녀오다.

가평 키즈펜션 초코키즈풀빌라에 다녀오다. 2023. 4. 9 지인 가족들과 키즈펜션에 다녀왔다. 아토키즈 이후 오랜만에 가보는 펜션이다. 당시 초코키즈도 후보였기에 궁금했다. 출발 전날부터 황사가 말썽이었는데, 다행히 당일에 비가 오면서 괜찮아졌다. 초코키즈는 가평 어느 한적한 산에 있다. 남이섬, 자라섬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동시에 방문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주차장은 꽤 널널한 편이다. 사실 초코키즈 건물은 왼쪽에 있고 사진의 건물은 코코키즈풀빌라다. 주인이 같아서 사실상 같은 키즈펜션이다. 생긴 것도 뭐 비슷하다..ㅎㅎ;; 사진이 없다. 넓은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다. 비도 그치고 해서 날이 지기 전에 놀이터로 갔다. 빠방을 좋아하는 아이는 역시 빠방부터 탔다. 다른 곳과 조금 차별화..

챔프시럽 해열제 제조 판매 사용 중지 (회수, 환불)

챔프시럽 해열제 제조 판매 사용 중지 (회수, 환불) 우리 아이도 자주 사용하던 챔프시럽 해열제. 최근 갈변현상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생겼고, 제품 회수, 환불이 진행되고 있다. 갈변 의심 제품의 제조번호는 아래와 같다. 2209031~2209040 2210041~2210046 1. 온라인 환불 아래 링크를 타고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 환불 온라인 접수 answer.moaform.com 2. 약국 방문 시중 약국에서도 챔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구입한 약국에서 제품을 교환, 환불받을 수 있다. 4월 25일 자로 제조, 판매, 사용중지가 발표되었다. 굉장히 유명한 제품이었고 나 역시 믿고 사용하던 제품인데 갑자기 이런 사태가 발생하다니..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지만, 이제 다른 ..

서울 대공원 나들이, 아이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서울 대공원 나들이, 아이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2023. 4. 9 요즘 바쁘다. 진짜 반 핑계 반 다녀온 지 2주가 지난 서울 대공원이다. 연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이 날 만은 조금 나았던 것 같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지만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서울대공원. 아이 덕분에 가족 나들이로 방문하게 되었다. 아이도 나도 살면서 첫 방문이다. 일단 기념으로 찰칵! 공원 잔디밭에 배치된 소파가 이색적이었다. 집에 갈 때쯤 여기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서울대공원에서도 동물원이 타겟이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가면 편하다. 1인 1500원으로 정말 저렴하다. 처음엔 재미로 타나 싶었는데, 공원이 정말 넓어서 필요한 것 같긴 했다. 집에 갈 때 이게 없었다면 아마 엄~청 고생했을 것..

생후 20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아이가 20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이젠 조금 말도 늘어서 세 글자 단어 정도는 어떻게든 소리를 낸다. 물론 틀린 단어들이 많지만..ㅎㅎ 그래도 뭔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 어린이집에 가면서 재밌는 일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어린이집 좋아요! 주말마다 선생님 보고 싶다고 하고, 데리러 가도 바로 나오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보내는 게 맞나 긴가민가 했지만, 아직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다행인 것 같다. 다양한 활동이 아이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앞으로도 즐겁게 다녔으면 좋겠다. 19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든 생각들. 후기. 아이를 어린이집 보낸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무슨 일이든 장단점이 다 있는데, 긍정적인 기억이 더 많았다. 첫날 5분 정도만 울상이었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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