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대형 키즈카페!
2023. 4. 30
일주일 전 지인과 갔던 너티차일드가
이제야 생각나서 포스팅한다.
요즘 이리저리 가는 곳이 많다. ㅠㅎ
너티차일드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있다.
지하주차장이 꽉 차서 지상주차장으로 갔는데
너무 휑해서 잘못 온 줄 알았다.
엘리베이터 옆 입구로는 입장할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낚이시는 걸 봤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입구가 있다.
너티차일드 현장 입장권 구매
소인 20000 / 대인 8000
네이버예약 입장권 예매
소인 17000 / 대인 500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면
약 15% 싸게 입장할 수 있다.
오랜만에 보는 열 감지기.
코로나는 얼추 끝났지만
감기는 독해지고 있다.
공간도 넓고 놀거리도 많다.
제법 규모가 큰 대형 키즈카페다.
큰 볼풀장에 비해 의외로
미끄럼틀은 조금 작은 편이다.
뭐 그래도 신나면 됐다!
캐논볼이라는 재밌는 놀이기구도 있었다.
기계 바람을 이용해서 공을 날리며 놀 수 있다.
아이도 처음엔 여기저기 한참 뛰어놀았다.
처음 보는 것들은 오래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1인용 튜브를 탈 수 있는 슬라이드 존이 있다.
아쉽게도 우리 아이는 무서워해서 타지 못했다.
하필이면 1인용 튜브라 잡아줄 수도 없었다.
가운데 작은 놀이터를 두고
카트 레이싱 차로가 설치되어 있다.
역시 대형 키즈카페라 그런지
규모가 큰 시설들이 많다.
매 시간마다 30분 정도 운영한다.
다행히도 2인 탑승이 가능했다.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가 왔을 땐 의외로 한산했었기에
짝꿍이랑 번갈아가면서 꽤 많이 탔다.
역시 자동차 사랑은 못 말린다. ㅎ
조금 어린 친구들을 위한 유아 존도 있다.
아직은 이곳이 좋은지 꽤 머물다 갔다.
중간에 출출해서 식사를 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맛도 나쁘지 않아 좋았다.
다만 아이들 음료수를 포함해서
음료수 가격이 약간 사악했다.
한참을 뛰어다닌 아이는 뻗어버렸다.
집에 도착해서 자는 아이를 옮겼는데
잠에서 깨지 않은 건 처음인 것 같다.
넓은 대형 키즈카페고 놀거리도 다양한데
희한하게 사람이 적고 한산해서 좋았다.
미세먼지 심한 날, 비 오는 날에 딱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