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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98

아이를 위한 거실 책장 인테리어 (feat. TV장 안녕~)

드디어 눈에 가시 같던 거실 TV장을 교체했다. TV장이 낮아서 아이가 다치거나 TV를 건드리는 등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TV장인데, 디자인이나 활용도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큰 마음먹고 교체를 결정했다. 예전 작은 집에서 생활할 때 사용하던 TV장을 그대로 가져와서 설치한 모습이다. 정말 어떻게든 싸게 구하고 나중에 꼭 바꾸겠다고 다짐했던 가구였다. 사이즈가 작아서 TV장 좌우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서랍장이나 책장을 배치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뭔가 난잡한 느낌이 든다. 심지어 TV장 왼쪽 책장은 사이즈가 애매해서 잘라서 쓸 수 있는 임시 매트를 설치했다. 하필이면 색도 디자인도 제각각인 매트 3개가 모여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충 끼워놓은 매트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눈 질끈 포인트 ㅠㅠ..

생후 22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가정의 달이라 열심히 놀러 다녔던 5월이다. 아이가 힘이 좋아져서 유모차 없이도 제법 잘 다닌다. 달리자 달리자~! 운동신경이 좋아졌다. 성장발달마다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야기다. 21개월에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달리고 있다. 한계를 넘어선(!) 달리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넘어지는 횟수가 많이 늘었다. 그래도 예전보단 확실히 안정적으로 달린다. 최근에 자기도 너무 넘어졌는지, 스스로 낙법(?)을 익히고 사용하기도 했다. 머리부터 떨어지지 않기, 기울어졌을 때 손 짚고 버티기 등 대단한 건 아니다.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엎어지면 대자로 뻗는 건 여전하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코어 힘이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코어 힘이 좋아지다 보니 중심도 제법 잘 잡는다. 계단 오르락내리락..

용인 공룡테마파크 다이노베이, 공룡덕후 아이와 함께라면

비 오는 날이라 실내 공간을 찾다가 주변 지인이 추천해 준 다이노베이에 들렀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곳이다. 다이노베이는 리빙파워센터 4층에 있다. 매표소부터 그럴듯한 공룡 모습이 보인다. 성인 입장권 가격은 17000원이고 24개월 미만은 입장이 무료다. 다른 곳에 비해 막 저렴한 느낌은 아니다. 참고로 리빙파워센터 주차는 무료다. 다이노베이로 출발! 입구부터 그럴듯하게 꾸며놨다. 모티브는 역시 쥬라기 공원인 듯..? 들어가자마자 이상한게 움직인다 ㅠ 무서운지 뒷걸음치는 아이 ㅠ 용기 내어 인사해 보기! 잘했어요 짝짝짝! 메인 루트를 따라 공룡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소리 덕분에 아이한테는 약간 음산한 분위기다. 그래서 간혹 울고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 아기공룡 먹이 주기..

챔프시럽에 이어 콜대원키즈펜시럽까지 가버렸다.

챔프시럽에 이어 콜대원키즈펜시럽까지 가버렸다. 챔프시럽에서 이어 콜대원키즈 제품이 회수, 잠정 제조 판매 중지되었다. 일전의 상분리 현상 때문인 것 같다. 챔프시럽 해열제 제조 판매 사용 중지 (회수, 환불) 챔프시럽 해열제 제조 판매 사용 중지 (회수, 환불) 우리 아이도 자주 사용하던 챔프시럽 해열제. 최근 갈변현상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생겼고, 제품 회수, 환불이 진행되고 있다. 갈변 의심 제품 rurup.tistory.com 챔프가 가버린지도 얼마 안 됐는데..ㅠㅠ 식약처에서도 실제 위험성은 낮게 보고 있으나 투약되는 성분의 균등도를 문제삼은 것 같다. 현탁제는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아주 어린아이들에게 투약 시엔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

처음으로 유모차 없이 나선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주말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광교로 나들이를 갔다. 집에서 제일 만만한 게 광교 호수공원이라 자주 들리게 된다. 최근 아이가 유모차보다 걷기를 좋아해서 유모차 없이 외출하기로 했다. 힘들면 뭐.. 열심히 안아서..ㅎㅎ..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로 출발했다. 요즘 미세먼지가 가끔씩 말썽이지만, 날씨가 좋은 편이다. 호수공원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목마를 태웠다.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아서 아이와 "최고!"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가 제법 컸다는 게 목에서 느껴졌다. 내 목! 점심을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먹고 잠시 돌아다녔다. 요즘 계단만 보면 떠날 생각이 없어지나 보다. 먹은 게 소화가 다 될 때까지.. 한참을 걸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뒤로하고 호수공원으로 나왔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해..

수원 롯데마트 문화센터 권선점 뛰어노는 신체놀이 짐짐펀!

수원 롯데마트 문화센터 권선점, 뛰어노는 신체놀이 짐짐펀!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문센이다. 내용은 뛰고 구르는 놀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까지 촉감놀이 위주 문센만 보고 왔는데 신체놀이 문센은 처음이라 궁금했다. 뛰고 구르고 신나는 신체놀이 짐짐펀 말 그대로 신나게 놀다 오는 문센이다. 문센은 12회 진행되고 비용은 12만원이다. 우리는 봄학기 자리가 남아서 중간에 합류했다. 중간에 합류하면 비용은 일할 계산된다. 실제 문센을 나간 만큼만 금액이 지불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시간표 culture.lottemart.com 롯데마트 문화센터 통합 홈페이지에서 권선점 / 정규강좌 / 영유아 / 수요일로 검색하면 어울림방 강의실에 신체놀이 짐짐펀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신청한 문센은 벌써 ..

오늘은 어버이날, 나도 부모였구나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리고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나는 이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한 주 전에 미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왔다. 보통은 부모님 챙기기가 익숙한데, 그런 나에게 아이가 뜻밖의 선물을 가지고 왔다. 아이가 들고 온 선물은 바로 카네이션 머리띠, 카네이션 꽃바구니였다. 하원하는 아이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머릿속이 핑 돌았다. 좋은 의미로.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뭔가 굉장히 설레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 보는 느낌이었다. 아주 생소한 경험이라 짝꿍에게 같은 말을 반복했다. '살면서 이런 걸 받아보는 날이 오네. ㅎㅎ'라고.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파티를 한 걸 보고 즐거웠다. 어린이집에서 선물도 받고, 굉장히 즐겁게 놀고 온 모양인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내 아이..

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좋은 대형 키즈카페!

용인 너티차일드, 넓은데 한산해서 대형 키즈카페! 2023. 4. 30 일주일 전 지인과 갔던 너티차일드가 이제야 생각나서 포스팅한다. 요즘 이리저리 가는 곳이 많다. ㅠㅎ 너티차일드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있다. 지하주차장이 꽉 차서 지상주차장으로 갔는데 너무 휑해서 잘못 온 줄 알았다. 엘리베이터 옆 입구로는 입장할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낚이시는 걸 봤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입구가 있다. 너티차일드 현장 입장권 구매 소인 20000 / 대인 8000 네이버예약 입장권 예매 소인 17000 / 대인 500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면 약 15% 싸게 입장할 수 있다. 오랜만에 보는 열 감지기. 코로나는 얼추 끝났지만 감기는 독해지고 있다. 공간도 넓고 놀거리도 많다. 제법 규모가 큰 대형 키즈카..

생후 21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우리 아이는 자동차와 함께라면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 장난감과 실물을 가리지 않고 정말 자동차 같이 생긴 걸 참 좋아한다. 이건 생후 21개월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제 뛸 수 있어요! 아이가 이제 두발 뛰기를 시작했다. 발 그대로 두발이 땅에 떨어지는 점프를 말한다. 이전까진 힘도 없어서 엉성한 모습으로 뛰는 듯 마는 듯 걸었다면 지금은 힘도 요령도 생겨서 조금 더 그럴듯하게 뛸 수 있다. 덕분에 조금 더 활동적인 아이가 되었고, 낮잠이나 밤잠도 아주 잘 잔다. 가끔씩 잠잘 때 코를 골 때도 있는데 왠지 흐뭇한 기분이 든다. 요즘은 높지 않은 계단은 땅에 손을 짚지 않고 스스로 내려가기도 하기도 한다. 확실히 두발 뛰기를 시작하더니 대근육이 많이 발달한 것 같다. 대화하고 싶어요! 아이가..

동탄 라크몽 주렁주렁, 비오는 어린이날엔 실내 동물원으로~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하필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야외 활동은 포기하고 실내 동물원을 가기로 했다. 심심한 날이면 입버릇처럼 라크몽에 간다고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라크몽은 동탄 호수공원 앞에 있다. 의외로 주차 시설이 별로 안 좋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인데 주차장 입구가 굉장히 좁다. 아마도 비가 오지 않았다면 동탄 호수공원주차장을 이용했을 것이다. 참고로 호수공원은 라크몽과 연결되어 있다. 예상은 했지만 주차에 꽤나 애를 먹었다. 남은 주차 가능 숫자는 센서 오류로 애초에 한참 잘못된 수치였다. 다른 차들과 함께 주차장을 한참 동안 돌았다. 라크몽 근처에서 주차만 30분은 쓴 것 같다. 주렁주렁 입장권 발매를 위한 매표소다. 우선 3층에 들러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사전 입장권 수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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