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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3개월 / 2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신생아 덕분에 잠이 모자란 한 달이었다.어서 제대로 된 통잠의 시기가 오길..ㅠ 첫째지킬 건 지킬 거예요!거창한 건 아니고 부모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거나, 혹은 지키려고 노력한다. 일종의 규칙일 수도 있고, 생활 방침일 수도 있겠다. 나이에 맞는 것들 위주로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잘 지키는 것들1. 스스로 입고 벗기옷을 입고 벗는 연습을 하고 있다. 보통 옷을 입는 건 실수가 종종 있지만, 옷을 벗는 건 스스로 잘하는 편이다. 신발은 신고 벗는 거 둘 다 어려워하는데, 지금 신발이 너무 딱 맞아서 그런 것 같다. 2. 외출 후 손발 씻기외부 일정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손발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이미 화장실에 들어가서 손발을 씻는 방법은 알고 있다. 최근 더러워지는 놀이(?)를 많이 하고 와..

[어린이뮤지컬] 수원 광교 <백설공주> 관람 후기!

공연 정보공연 장소 : 광교레이크아트홀공연 시간 : 45분 (러닝타임 45분 / 인터미션 X)관람 연령 : 전체 관람가공연 관람일 : 2024년 04월 21일 / 11:00 줄거리왕비에게 쫓겨난 백설공주 생존기! 주차 정보대중교통을 이용하면 GATE2번 옆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자가는 광교중흥S클래스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레이크아트홀을 찾아가는 길이 약간 복잡하긴 해서초행이라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도 좋다. 자세한 건 아래로 [광교 레이크아트홀 - 오시는길]광교 레이크아트홀 공연장입니다.lakearthall.modoo.at 관람 후기광교레이크아트홀은 처음 와봤는데가족뮤지컬 전용 소극장이라 규모가 작다.  백설공주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기념사진 찰칵!  역시 공연은 가운데 자리가 좋다...

[가족뮤지컬] <고고다이노 - 고고킹의 귀환> 관람 후기!

공연 정보 공연 장소 :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공연 시간 : 65분 (러닝타임 65분 / 인터미션 X) 관람 연령 : 24개월 이상 (두 돌 이상) 공연 관람일 : 2024년 03월 24일 / 11:00 줄거리 우르르 행성 공룡들을 위협하는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고킹 깨우기?! 주차 정보 주차가 불편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이번엔 관람객이 적어서 여유가 있었다. 김량장공영주차장은 정말 좁으니 믿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공연 시작 50분 전 공연 시작 35분 전 매 공연마다 이렇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는게 좋다. 관람 후기 고고다이노는 타요와 다르게 정말 1도 몰랐다. 그저 공룡이 보고 싶다는 아이 말에 홀려서 예매..ㅎ.. 이번에도 일찍 와서 꽤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신나 보여서 다행이다. 처..

[가족뮤지컬] <꼬마버스 타요 - 용감한 구조대 레스큐 타요> 관람 후기!

공연 정보 공연 장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시간 : 65분 (러닝타임 65분 / 인터미션 X) 관람 연령 : 24개월 이상 (두 돌 이상) 공연 관람일 : 2024년 02월 17일 / 11:00 줄거리 출동차 체험에서 마음처럼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해 주눅이 든 타요의 고난 극복기?! 주차 정보 제법 넉넉하다고 알고 있으나.. 항상 걸어서 다니는 곳이라 잘 모르겠다. 다만, 공연 끝나고 죄다 주차 정산하러 가는 거 보면 주차난이 어느 정도 예상된다. 자세한 건 아래 참고. 경기아트센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위치, 경기아트센터 소개, 공연 및 교육, 문화복지, 대관 및 이용안내. www.ggac.or.kr 관람 후기 첫 번째 가족 뮤지컬 관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유명한 캐릭터에 인기가 ..

LG 에어컨 세척 서비스 이용 후기

지난 주말 LG 에어컨 세척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매 시즌마다 자가세척만 하기엔 뭔가 찝찝해서 이번에는 외부에서 사람들 불러보기로 했다. 에어컨 청소를 사람 불러서 하는 게 처음이기도 하다. 베스트케어 캠페인 행사기간이라 10% 할인된다. 우리 집은 5년 된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에어컨이 각각 1대씩 있다. 1대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고, 2대 이상부터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상담사가 모델명을 알려달라고 할 수 있으니 미리 봐두는 것도 좋다. 4월 초는 꽤 여유로워서 바로 접수가 가능했다. 사전 준비 세척 기사님과 사전 연락 에어컨 주변 물품 정리 화장실 정리 (에어컨 부품 세척 이용) 제품 점검 세척 기사님이 시간에 맞춰오셨다. 세척에 필요한 장비를 세팅하고 에어컨을 점검해 주셨다. 지금은 아직 추워..

생후 32개월 / 1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올 3월은 참 정신없고 바쁘고 행복한 달이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기 때문이다. 첫째 동생이 좋아요! 둘째가 생기면 다양한 상황이 생긴다고 한다. 엄마를 뺏길 거라는 생각,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할 거란 생각, 그로 인해 둘째를 공격한다는 등 부정적인 이야기만 한참을 전해 들었던 것 같다. 오죽하면 집에 커다란 장난감을 사 오면서 동생이 사 왔다는 설정까지 했으니.. 물론 중요한 이야기일 순 있지만, 난 그런 이야기들은 상당히 거부감이 든다. 아이가 내 생각과 같은진 모르겠으나, 중요한 건 아이가 동생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첫째도 어린아이지만, 자기보다 더 작은 아기를 보니 신기한가 보다. 아주 조심스럽게 '예쁘다~'라고 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동생이 좋아요! 물론 동생이 좋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힘들 때..

생후 31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연초라 그런지 시간이 참 빠르다. 한 달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팬티 적응은 천천히 해요! 저번 달 화두였던 기저귀 떼기는 아쉽게도 미루게 되었다. 아이가 기저귀를 떼길 바라며 팬티를 입고 생활을 조금 해봤는데, 아이 불안이 많이 올랐다. 팬티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서 일상생활이 조금 힘들어진 것 같았다.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이 생기면서 대소변 반응이 없음에도 화장실에 자주 들리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해서 팬티 적응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였다. 36개월이 되기 전엔 기저귀를 뗐으면 좋겠다. 나중에 자연스럽게 떼주길..ㅎㅎ 미용실 완전 정복! 미용실에 가는 일은 이제 일상생활이 되었다. 두 달 전에 정복(?)을 하고 온 것 같았지만, 그땐 조..

생후 30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이젠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쓸게 있나 싶었지만 새해부터 재밌는 일들이 많이 생겼다. 기저귀에서 벗어나는 중이에요! 요즘 화두는 아이의 기저귀 떼는 시기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슬슬 기저귀를 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다. 우리 부부는 36개월 전까지 기저귀를 떼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에 부합하여 선생님과 합심하기로 했다. 그래서 1월부터는 어린이집에 팬티를 여러 장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오전/오후 소변보기를 화장실에서 성공했다는 재밌는 소식이 들려왔다.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로는 근처 형님반 아이들, 기저귀를 이미 뗀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었을 거라고 했다. 아직까진 아이가 제대로 소변 느낌을 아는 것은 아니고, 주기적으..

생후 29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2023년이 지나 2024년이 왔다. 우리 아이도 햇수로는 3년째가 되었다. 어쩌다보니 이번 달은 놀이 이야기가 많다. 지저분하지만 참을만해요! 손에 뭐 묻히는 걸 굉장히 싫어했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 식사시간에 손에 밥풀이 묻으면 떼어내기 전까진 밥을 안 먹고 혼자 열심히 떼보다가 짜증을 냈다. 지금은 짜증은 안 내고 손을 보여주면서 떼 달라고 의사표현을 한다. 최근 "가루나무모래흙"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 처음에는 밀가루, 찰흙 등 손에 뭘 묻히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중엔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클레이도 잘 다룬다고 한다. 밀가루가 익숙해지니 그림 그리기도 시도한다. 물론 저건 아이가 그린 건 아니다. 밀가루와 찰흙을 겪고 나니 ..

생후 28개월 차 우리 아이 성장과 발달

어느덧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이번 달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이 수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 다양한 문장을 구사해요! 문장이 많이 늘었다. 예전부터 알 수 없는 문장을 많이 뱉었고 지금도 여전히 뱉고 있지만, 제법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내가 출근할 때 나갈 때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다. 조금 슬픈 건, 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이가 똑같이 "다녀오세요!"라고 한다는 것..ㅠ 아마 보고 들은 문장을 그대로 읊은 것이 아닌가 싶다. "어머님(?) 식사하셨나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같은 경우는 누가 가르치지 않았을 텐데 가끔씩 사용한다. 어린이집 영어시간에 "I`m happy!"라는 문장을 배웠는지, 하루종일 "해피 해피!!" 하면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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