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따끈따끈한 신곡이다.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린다. 앨범 타이틀이 조금 기괴한 것 같은데 계속 보다 보면 뭔가 귀여운 느낌이 든다. 멸종이라는 제목과 상반되게 상당히 경쾌한 리듬의 곡이다. 제법 직관적인 가사도 마음에 들었다. 말 그대로 멸종하게 되면 누군가의 추억이 될 수도 없다. 깊은 절망과 씁쓸함이 드러난다. 이미 위기가 닥쳤는데 사람들은 각자의 욕구를 채우면서 상황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영원한 건 없는데.. 누군가의 추억이 되어 영원히 살고 싶다는 꿈을 꾸어보았지 아, 우리들은 어딘가의 별들이 되어 영원히 외롭지 않을 것을 다짐했었지 우린 아무것도 될 수 없었네 쏜애플 (THORNAPPLE) 멸종 우리 머리 위로 운석이 떨어져 세상은 이미 불타버리고 있는데도 가까워져 오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