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보
공연 장소 : 광교레이크아트홀
공연 시간 : 45분 (러닝타임 45분 / 인터미션 X)
관람 연령 : 전체 관람가
공연 관람일 : 2024년 05월 05일 / 11:00
줄거리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이야기
주차 정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GATE2번 옆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자가는 광교중흥S클래스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레이크아트홀을 찾아가는 길이 약간 복잡해서
초행이라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도 좋다.
자세한 건 아래로
관람 후기
아무래도 어린이날 특수에 비도 오다 보니
지난번 백설공주 때보다 관객이 훨씬 많았다.
유독 아이들 참여도 더 적극적이었다.
싱글벙글 공연을 기다린다.
이젠 제법 공연 보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우리가 아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조금 많이(?) 각색한 이야기다.
배우는 헨젤, 그레텔, 마녀(+늑대, 새, 동물들 등 다역)까지 총 3명이다.
인건비 절감(?)으로 배우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니면 아동유기가 좀 그랬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아이들을 버리는 장면은 사라지고
마녀의 수하인 늑대가 아이들을 꾀어가는 내용이다
근데 늑대도 마녀한테 잡혀서 이빨과 손톱이 뽑혀서(..?)
마녀의 하인 노릇을 하는 거라.. 새삼 옛날동화 내용이 쇼킹하다.
그래도 배우들 연기는 맛깔났다.
특히 마녀 연기가 너무 좋아서 우는 아이까지 발생했다. ㅠ
'알겠어요~ 이제 순한 맛으로 갈게요~!'
공연 도중 아이들을 안심시키기도..ㅎㅎ
마녀 역 배우가 중간중간 연기 수위조절을 했다.
하지만 뮤지컬인데 노래는 반 립싱크라서 아쉬웠다.
단점이 있다면 커튼콜이 없다.(?)
날도 날이고, 뭔가 있을법한데 없어서 아쉬웠다.
극 중간에 4명 정도 호명해서 포토타임을 갖는다.
앞자리에 목소리가 크면 되는가 싶었는데,
뒷자리 친구가 호명된 걸 보면 그냥 랜덤인 듯.
맨 앞자리라고 불러주거나 하진 않았다.
커튼콜은 없지만 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싶다면
5천 원짜리 폴라로이드 사진권을 구매하자.
헨젤 배우가 고개를 숙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이에겐 좋은 추억이 되었다.
참고) 당일 공연 티켓을 제시하면
바로 옆 '모모와 친구들'을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추는 아니지만, 그래도 동화를 좋아한다면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