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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찰스의 식탁, 기대만큼 실망한 무국적 다이닝 후기

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찰스의 식탁, 기대만큼 실망한 무국적 다이닝 후기 갤러리아에서 주말 점심을 먹으려는데 다른 곳은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웨이팅이 없는 찰스의 식탁에 들렀다.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번 가보게 되었다. 피자 메뉴도 하고 있는지 커다란 화덕이 눈에 띈다. 갤러리아 음식점들이 다 그렇지만 찰스의 식탁도 참 깔끔하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훈 셰프의 가게로 보인다. 모처럼 메뉴판을 모두 찍어봤다. 샐러드, 함박스테이크, 카레, 볶음면, 볶음밥 그리고 피자까지, 메뉴 조합이 독특하다. 무국적 다이닝이라 메뉴가 다양해서 좋은데, 어떻게 보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찰스커리, 해물볶음면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피자나 함박 스테이크 ..

처음으로 유모차 없이 나선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주말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광교로 나들이를 갔다. 집에서 제일 만만한 게 광교 호수공원이라 자주 들리게 된다. 최근 아이가 유모차보다 걷기를 좋아해서 유모차 없이 외출하기로 했다. 힘들면 뭐.. 열심히 안아서..ㅎㅎ..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로 출발했다. 요즘 미세먼지가 가끔씩 말썽이지만, 날씨가 좋은 편이다. 호수공원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목마를 태웠다.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아서 아이와 "최고!"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가 제법 컸다는 게 목에서 느껴졌다. 내 목! 점심을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먹고 잠시 돌아다녔다. 요즘 계단만 보면 떠날 생각이 없어지나 보다. 먹은 게 소화가 다 될 때까지.. 한참을 걸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을 뒤로하고 호수공원으로 나왔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해..

요루시카 - 낙향(都落ち, Miyakoochi) (듣기/가사)

2023년 4월 5일. 요루시카가 새 앨범 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음악 화집으로, 문학 작품을 모티브로 한 곡이 대다수다. 그중 낙향이란 노래가 계속 끌린다. 봄도둑에 이어 듣기 좋은 노래가 생겼다. 낙향은 덴무 천황의 딸 타지마노 황녀의 이별 노래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만엽집 제2권 116번 곡에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어딘가 모르게 옛날 음악 같기도 하고, 이별노래라지만 슬픈 노래는 아니고 오히려 멜로디가 톡톡 튀고 상큼하다. 貴方の頭を都として、 당신의 머리를 도시(都)라 하고, そこがら自身がいなくなること。 그곳에서 자신이 없어지는 것. 忘れられていくこと。都落ち 잊혀져가는 것. 낙향 요루시카(ヨルシカ) 낙향(都落ち, Miyakoochi) 花咲くや 赤ら引く頬に 하나 사쿠야 아카라히쿠 호호니 꽃이 ..

음악이야기 2023.05.16

후참잘 후라이드 중량, 칼로리는 얼마일까?

후참잘 후라이드 중량, 칼로리는 얼마일까? 자칭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다. 닭을 미리 한번 튀겨놓기도 하지만 할인도 많이 해서 저렴한 편이다. 그만큼 닭도 작은 편이라고 알려져있다. 실제 양이나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후라이드 치킨(뼈) 치킨과 박스를 포함한 무게가 700g이고, 치킨을 덜어낸 후 박스 무게를 재면 54g이다. 따라서 후참잘 후라이드 치킨(뼈)는 약 646g이다. 사진은 없지만 후라이드(순살)은 약 612g이다. 후참잘 후라이드 칼로리는 자료가 없어서 대략적으로 추정만 가능할 것 같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100g 당 칼로리는 약 300~350kcal (2016년 한국소비자원 조사 평균 336 kcal) 따라서 추정지는 2100~2450 kcal 정도다.

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빵준서, 너무 기대했나..

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빵준서, 너무 기대했나.. 오랜만에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는데 새로 오픈한 빵집을 발견했다.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라고 한다. 빵을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다. 빵준서 옆에 연리희재가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북적북적했다. 방문 당시에는 몰랐지만 퀸아망이 주력인 것 같다. 퀸아망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를 2개를 주문했다. 온라인 빵준서 판매 1위인 쇼콜라 오랑주 파운드케이크, 그리고 몽블랑이다. 정말 진하고 꾸덕한 리얼 클래식 쇼콜라&오렌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조금은 기대했는데.. 너무 기대한 것 같다. 너무 달아서 마치 설탕을 먹는 것 같은..ㅠㅠ 아무리 파운드케이크라지만 이건 너무해.. 커피 없이 절대 못 먹을 느낌이다. 이번엔 몽블랑이다. 먹어보니 확실히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동..

2023 수원시립교향악단 패밀리 파크 콘서트, 이게 바로 문화생활이야!

2023 수원시립교향악단 패밀리 파크 콘서트, 이게 바로 문화생활이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2023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 콘서트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2023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 콘서트 지난가을 수원시 야외 음악회 때 수원시장이 공약했던 내용인데 실제로 잘 이행되는 것 같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야외 음악 rurup.tistory.com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야외 공연이 오늘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작년부터 기다려서 그런지 기대가 됐다. 작년 가을 야외 공연 때처럼 종합안내소에서 방석을 나눠줬다. 이번엔 야광봉까지 줬다! 초대가수 라포엠이 와서 나눠주는 것 같았다. 작년에도 거미 왔었는데.. 오랜만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 들렀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제법 한적한 편이다. 공연 ..

수원 롯데마트 문화센터 권선점 뛰어노는 신체놀이 짐짐펀!

수원 롯데마트 문화센터 권선점, 뛰어노는 신체놀이 짐짐펀!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문센이다. 내용은 뛰고 구르는 놀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까지 촉감놀이 위주 문센만 보고 왔는데 신체놀이 문센은 처음이라 궁금했다. 뛰고 구르고 신나는 신체놀이 짐짐펀 말 그대로 신나게 놀다 오는 문센이다. 문센은 12회 진행되고 비용은 12만원이다. 우리는 봄학기 자리가 남아서 중간에 합류했다. 중간에 합류하면 비용은 일할 계산된다. 실제 문센을 나간 만큼만 금액이 지불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시간표 culture.lottemart.com 롯데마트 문화센터 통합 홈페이지에서 권선점 / 정규강좌 / 영유아 / 수요일로 검색하면 어울림방 강의실에 신체놀이 짐짐펀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신청한 문센은 벌써 ..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2023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 콘서트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2023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 콘서트 지난가을 수원시 야외 음악회 때 수원시장이 공약했던 내용인데 실제로 잘 이행되는 것 같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야외 음악회처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번엔 가수 거미가 출연했는데 이번에는 라포엠이 출연한다. 김덕우, 설요은 바이올린 연주자도 함께 무대를 빛내 줄 예정이다. 지난번엔 애니메이션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렀는데 이번에는 오페라 곡이 많아보인다. 본격적으로 더워 되기 전 즐길 수 있는 편안하게 즐기는 음악회가 될 것 같다.

잡다한 정보 2023.05.11

용인 보정동 카오카츠,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돈까스 맛집

용인 보정동 카오카츠,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돈까스 맛집 지인이 돈까스 맛집이라고 소개시켜줬다. 이름은 카오카츠,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테이블은 바 느낌으로, 모두 주방을 바라보고 있다. 가게 분위기는 어둡고 조용한 편이었다. 칸막이가 있어 혼밥에 최적화되어있다. 의자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는다. 메뉴는 등심카츠, 안심카츠, 카레가 있다. 우리 일행은 모두 등심카츠만 주문했다. 가격은 12000원이다. 가게가 오픈주방으로 되어있다. 음식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 테이블에 후추, 소금, 컵, 물이 비치되어 있다. 참고로 물은 시원하지 않고 따뜻하다. 밥과 미소국, 샐러드 등 기본 차림이 나왔다. 처음에 돈까스만 빼고 주셔서 살짝 당황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몰려서 그런가 싶었다. 그..

오늘은 어버이날, 나도 부모였구나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리고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나는 이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한 주 전에 미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왔다. 보통은 부모님 챙기기가 익숙한데, 그런 나에게 아이가 뜻밖의 선물을 가지고 왔다. 아이가 들고 온 선물은 바로 카네이션 머리띠, 카네이션 꽃바구니였다. 하원하는 아이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머릿속이 핑 돌았다. 좋은 의미로.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뭔가 굉장히 설레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 보는 느낌이었다. 아주 생소한 경험이라 짝꿍에게 같은 말을 반복했다. '살면서 이런 걸 받아보는 날이 오네. ㅎㅎ'라고.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파티를 한 걸 보고 즐거웠다. 어린이집에서 선물도 받고, 굉장히 즐겁게 놀고 온 모양인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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