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소중한 하루

그대, 아이를 의심하지 말라! (D+263)

푸쥬 ! 2022. 4.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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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것 같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배밀이만 하던 아이였다.

그랬던 아이가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앉기

 

?!

에듀 테이블 앞에서 스스로 앉고 있다.

놀고 있는 아이를 찍다가 우연히 포착했다!

 

장난으로 시작한 쿠션 넘기의 효과인가..?

갑자기 빨라진 성장 속도가 놀랍고 신기하다.

 

 

스스로 앉기

 

오후가 되니 스스로 앉아 여유롭게 놀고 있다.

이것이 폭풍 성장인가! 감탄

 

 


 

 

생후 9개월 아이가 앉아 있는 모습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내가 새삼 놀라는 이유는,

아이 성장이 더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뒤집기 시도

 

물론 비교 대상이 주변밖에 없긴 했지만,

주변에서 우리 아이만 뒤집기부터 발달이 늦었다.

 

뒤집기 하나로 조바심이 든 건 아니었지만,

주변에서 계속 우리 아이만 늦으니까..

 

성장이나 발달이 걱정된 건 사실이다.

 

 

뒤집기 성공

 

158일 만에 성공했을 때는 어찌나 기쁘던지..!

뒤집기 성공 후 되집기도 46일이 더 걸렸다.

 

그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되집기는 언제 하니.. 왜 못하니..ㅠㅠ

 

 

 

아, 다시 생각해보니 조바심인 것 같다.

 

 

 

 

돌이켜보면 무슨 걱정을 그렇게 했는지 참 민망하다. ㅠㅠ

믿음이 부족했던 내 모습을 반성해본다.

 

앞으로 성장할 아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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