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몸살을 앓던 날로 꽤 시간이 지났다. 아직 잔기침과 몸살기가 날 괴롭히고 있다.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출근했다. 집에서 나오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가볍긴 한데 너무 멀다.. 출장 때문에 출근은 하남으로 했다. 거리는 무려 51.0km!!! 아침 일찍이나 시간대면 그나마 1시간 정도 걸린다. 금요일 퇴근은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한다. ㅠㅠ 요즘 기름 값이 미쳐버렸다는 기사를 종종 봤지만, 다행히도 우리 집 근처는 저렇진 않다. 다행히 오늘은 퇴근이 빨랐다. 퇴근 지옥 안녕!! 시간이 여유가 있어 집 근처 산책을 했다. 출근 덕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출근의 장점!! 활짝 핀 목련을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이래서 다들 꽃놀이 다니는구나 싶었다. 아이들이 이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