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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40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1 BGM

마비노기 브금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BGM 자체가 매우 훌륭하다. 한때 마영전을 열심히 했었는데.. 지쳐서 안한지도 반년이 넘어버렸다. ㅠ 콜헨 여관, 마을 BGM 은 몇 년을 들었는데도 좋다. 로체스트 여관, 마을 BGM 도 좋긴 한데, 아마 사람들이 로체스트를 잘 안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몇 년이 지나도 사람들은 결국 콜헨에서 논다. ㅎㅎ 모든 BGM 하나하나가 좋긴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트랙은 역시 16번, 17번 트랙이다. 두 트랙 모두 잉켈스 스토리 BGM이다. 16번은 원곡, 17번은 스토리용 편곡이다. 스토리에 관심이 있다면 다들 인정하는 명곡이다. 해당 스토리가 나온지도 한참이 지났지만, 이때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 - StudioEIM 1. 모험의 시작 - 에린..

Sia - Snowman

2017년 11월 17일에 발매된 곡이다. Sia는 몽환적이이면서 뭔가 툭 던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면서 살짝 어두운 감정이 주로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씁쓸한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Sia의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니.. 캐롤 치고는 어둡지만, 그렇다고 어둡기만한 노래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 노래가 주는 느낌 덕분에 Sia라는 가수를 좋아한다. 이 노래는 원래 1969년 Frosty The Snowman 이라는 만화영화를 모티브로 한 노래라고 한다. S사 핸드폰 광고로도 쓰였다. (정작 난 못들어봤다) 집 수리때문에 잠시 원룸생활하면서 자주 들었었다. 엄청 추웠던 겨울이었는데.. 이 노랠 들으면 그때 기억이 떠오른다. Save Your Tears와 함께 가장 ..

음악이야기/POP 2022.02.27

Tai Verdes - LAst dAy oN EaRTh (듣기/가사)

2022년 1월 13일에 발매한 곡. 유튜브를 휘젓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편안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취향도 취향인데 뮤비도 꽤 재밌다. 노래가 짧은게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아직 못한게 많은데 지구 마지막 날이라니..! "지구 마지막 날에 난 뭐하고 있으려나" 보통 이런 망상하면서 들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 그런 망상은 안 든다. Tai Verdes LAst dAy oN EaRTh If it was my last day on Earth, if it was my last day 오늘이 지구에서의 내 마지막 날이었다면, 만약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었다면, If it was my last day on Earth, if it was my last day 오늘이 지구에서의 내 마지막 날이었다면, 만약 오..

음악이야기/POP 2022.02.27

Sam Smith - I'm Not The Only One (듣기/가사)

2014년 5월 26일 발매한 노래. 대전에 출장가서 저녁 먹을 때 우연히 들은 노래다. 처음에 제목을 몰라서 알아내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노래 하나를 들으면 진득하게 듣는 습관이 있는데, 이 노래가 특히 그렇다. 얼마나 오래 들었는지 와이프도 흥얼거릴 정도까지 익숙해졌다. 지금까지도 종종 챙겨듣고 있다. 노래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슬프고 아련하다. 그래서 그런지 힘든 시기에 이 노래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위로 받는 느낌이랄까.. 다 괜찮다고 하는 것만 같다. You say I'm crazy 너는 내가 미쳤다고 말해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네가 한 짓을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Sam Smith I'm Not The Only One Y..

음악이야기/POP 2022.02.26

The Weeknd - Save Your Tears (듣기/가사)

2020년 8월 9일 발매한 노래. 도입부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듣다 보니 오랫동안 듣고 있는 노래다. 개인적으로 앨범 커버는 별로 마음에 안든다..ㅠ 이 노래 정말 많이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다르게 들린다. 기분 좋을 땐 한없이 신나게 들리고, 슬플 때는 한없이 씁쓸해진다. 집수리 때문에 잠시 원룸생활을 했었는데, 이 노래만 하루 종일 틀어놓은 적도 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정이 많이 간다. 노래 자체도 꽤 세련된 느낌을 줘서 그런지 오래 듣게 된다. 2021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 중간에 위켄드가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때 버전이 너무 좋았는데.. 짧게 부르고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The Weeknd Save Your Tears I saw you dancing in a crowded roo..

음악이야기/POP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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