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와 함께 한 코엑스 서울 일러스트 페어 12월 22일 지난주 목요일. 짝꿍이 좋아하는 서울 일러스트 페어, 일명 서일페를 보러 갔다. 휴가를 쓰고 평일 오전 자차를 이용해서 코엑스에 갔다. 아이를 시간제 보육에 맡기고 갈까 하다가 데려가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정신 나갔었나..ㅠ 평일이지만 차가 정말 많아서 1시간 길을 2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아마 12시 반쯤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기본 대기시간 40분..! KFC에서 우연히 자리를 잡아 약 1시간 만에 점심식사를 마쳤다. 2시쯤 서일페가 열리는 코엑스 B홀에 도착했다. A홀에서 열린 서울 디자인 페어와 인파가 겹쳐 북적북적했다.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뭐 괜찮을 것 같았다. 본격적으로 헬모드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