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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솔직후기/맛집? 61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돈까스 정돈, 등심보단 안심!

갤러리아에 가족 나들이를 왔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정돈에 들렀다. 여긴 항상 대기가 넘치는 곳이었는데 웬일로 줄이 짧아서 운이 좋았다. 맨날 지나만 가던 곳을 처음 들어와본다. 예전엔 본점에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본점이 혜화 대학로에 있어서.. 역시 멀가볼 일이 없을 것 같다. 등심돈카츠, 안심돈카츠를 주문했다. 등심돈카츠는 16000원 안심돈카츠는 17000원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물가가 워낙 올라서..ㅠ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간다고 한다. 대략 15분~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주문이 밀렸는지 대략 30분 정도 걸렸다. 등심돈카츠는 흔히 아는 비주얼이다. 독특하게 장국이 고기국이다. 두툼한 살코기와 약간의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 맛이 제법 괜찮지만 등심이라 그런지 약간 질기다. 안심돈카츠..

경기도 광주 오포 추자리막국수, 소불고기 전골 주는 막국수집

간만에 점심 먹으러 멀리 왔다. 이번에 들린 곳은 추자리 막국수다. 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안내 요원도 있고 차량을 10대 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 가게가 차 없이는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주차장은 늘 혼잡한 편이다. 메뉴는 막국수를 주력한다. 이 가게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곱빼기에 추가요금이 없고 막국수에 불고기 전골이 포함되어 있다. 3인 기준 불고기 전골이 먼저 나왔다. 숙주를 양껏 넣어주고 고기도 적당히 있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는 곱빼기다. 일단 곱빼기에 추가요금은 없지만, 일반적인 막국수 곱빼기보다는 확실히 양이 조금 적다.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그렇다고 맛없는 집은 아니지만 북적거리는 가게에 기대했지만 맛이 특별하진 않았다. 그래도 날이 더워서 그런지 육수 하나만큼은 참 시원했다. 막..

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토나리우동, 쫄깃한 수타식 면발

항상 9층 고메월드에서 점심을 먹다가 모처럼 지하 1층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동이 땡겨서 찾아간 토나리 우동.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24시간 숙성 반죽을 이용해 수타식 면을 뽑아낸다고 한다. 짝꿍은 유부초밥 세트로 카케우동을, 나는 붓카케우동을 주문했다. 짝꿍이 주문한 카케우동이다. 언듯 보기에도 흔히 아는 우동 같다. 튀김가루를 뿌려먹을 수 있다. 국물이 간간해서 좋았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붓카케우동이다. 쯔유소스가 별도로 제공되는데 사진은 이미 소스를 부은 상태다. 레몬도 있는데 즙을 내고 치웠다. 이외에 튀김가루, 깨 등이 올라간다. 카케우동은 튀김가루를 따로 주더니 붓카케우동은 데코 때문인지 튀김가루가 이미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조금 거슬렸다. 그래도 탱글탱글한 면발 덕분에 즐겁게 ..

수원 인계동 멘츠루, 가고 싶은 일식 라멘집이 생겼다.

오랜만에 휴가라 맛집을 찾던 중 멘츠루라는 라멘집에 들렀다.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인데 하필 바로 옆 라멘집이 11시 오픈(!)이라 매번 들어가지 않았던 곳이었다. 오늘은 제시간에 맞춰 오픈런했다. 멘츠루 인계동 나혜석거리점이다. 누가 봐도 일식집, 라멘집처럼 생겼다.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소유라멘, 아부라소바와 가라아게를 주문했다. 입장과 동시에 '어서 오세요!!'라고 큰 소리로 손님을 맞이해 준다. 일본 현지에서 '이랏샤이마세'라고 하는데 꽤 자주 볼 수 있는 손님맞이 방식이다. 한국 일식집에서도 한 번씩 들을 수 있는데 뭔가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한다. 내부 좌석은 가운데가 뚫려있고 주변으로 빙 둘러앉을 수 있는 구조다. 오뎅집이나 선술집..

수원 인계동 이나경송탄부대찌개, 비주얼도 양도 맛집 향기가!

수원에서 유명한 부대찌개 식당이다. 인계동 나혜석거리 끝에 있고 근처에 효원공원, 월화원도 있다. 가게는 약간 허름한 느낌이다. 대기 손님으로 보이는 분들이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걸렸다. 더운 날임에도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이나경송탄부대찌개는 단일메뉴로 승부한다. 부대찌개 1인분 가격은 12000원이다. 상차림은 굉장히 단출하다. 육수, 김치, 콩나물이다. 그마저도 콩나물은 부대찌개용이다. 이 가게의 강점은 역시 양과 비주얼이다. 상당히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아마도 여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부대찌개 비주얼 때문에 올 확률이 높다. 사실 사진만 보면 너무 햄만 있어서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햄과 고기 아래에 양파, 대파가 깔려있다. 약간 오버해서 '대파국'인가 싶을 정도로 대..

용인 리빙파워센터 하즈벤(HAZ BEN), 일본식 가정요리 전문점

다이노베이에 놀러온 김에 점심 해결 차 하즈벤에 들렀다. 리빙파워센터 식당가 중에서 델리커리와 함께 웨이팅이 있는 곳이었다. 일본식 가정요리 전문점이다. 가족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게에서 뽀로로를 무한 재생하고 있다. 일단 음식점에 아이들 들어오면 우선 저곳만 뚫어지게 쳐다본다. 어린이 식기와 수저세트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가족손님이 많은 곳은 준비가 잘 되어있다. 가정요리 전문점이라지만 초밥, 덮밥, 모밀, 우동, 돈까스 등 일식 메뉴를 두루두루 취급하고 있다. 제주 흑돼지 돈까스 정식과 냉모밀 정식을 주문했다. 돈까스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겉바속촉이라 확실히 맛은 좋다. 냉모밀 맛은 쏘쏘. 잘 알고 있는 냉모밀 맛이다. 다만 시원한 걸 좋아하는데 살얼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리빙파워센터 3층 식..

서초역 동신명가, 편견을 깨버린 평양냉면, 떡갈비 맛집!!

2023. 5. 4 녹십자 아이메드에서 건강검진을 마치고 동신명가라는 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평양냉면과 동신떡갈비로 유명한 곳이다. 1964년부터 3대가 이어온 집이라고 한다. 원래 암사동에 있었는데 서초역 근처로 이전했다. 백년가게, 블루리본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아이를 위한 아기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백년가게 타이틀이지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다. 독특하게도 요리 메뉴보다 주류 메뉴가 더 많다. 소 떡갈비, 평양냉면을 주문했다. 실물 메뉴판도 있지만 대부분은 스마트오더로 주문을 받는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오시면 그냥 받아주기도 하는 것 같다. 밑반찬이 정갈하게 깔렸다. 간이 약간 쌔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밥이랑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 떡갈비가 나왔다. 등장과 동시에 먹기 좋게..

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찰스의 식탁, 기대만큼 실망한 무국적 다이닝 후기

수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찰스의 식탁, 기대만큼 실망한 무국적 다이닝 후기 갤러리아에서 주말 점심을 먹으려는데 다른 곳은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웨이팅이 없는 찰스의 식탁에 들렀다.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번 가보게 되었다. 피자 메뉴도 하고 있는지 커다란 화덕이 눈에 띈다. 갤러리아 음식점들이 다 그렇지만 찰스의 식탁도 참 깔끔하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훈 셰프의 가게로 보인다. 모처럼 메뉴판을 모두 찍어봤다. 샐러드, 함박스테이크, 카레, 볶음면, 볶음밥 그리고 피자까지, 메뉴 조합이 독특하다. 무국적 다이닝이라 메뉴가 다양해서 좋은데, 어떻게 보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찰스커리, 해물볶음면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피자나 함박 스테이크 ..

용인 보정동 카오카츠,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돈까스 맛집

용인 보정동 카오카츠,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돈까스 맛집 지인이 돈까스 맛집이라고 소개시켜줬다. 이름은 카오카츠,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테이블은 바 느낌으로, 모두 주방을 바라보고 있다. 가게 분위기는 어둡고 조용한 편이었다. 칸막이가 있어 혼밥에 최적화되어있다. 의자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는다. 메뉴는 등심카츠, 안심카츠, 카레가 있다. 우리 일행은 모두 등심카츠만 주문했다. 가격은 12000원이다. 가게가 오픈주방으로 되어있다. 음식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 테이블에 후추, 소금, 컵, 물이 비치되어 있다. 참고로 물은 시원하지 않고 따뜻하다. 밥과 미소국, 샐러드 등 기본 차림이 나왔다. 처음에 돈까스만 빼고 주셔서 살짝 당황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몰려서 그런가 싶었다. 그..

동탄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슬로우 캘리와 라멘짱 후기 (feat. 수유실)

동탄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슬로우 캘리와 라멘짱 후기 (feat. 수유실) 주렁주렁 방문을 마치고 라크몽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에 있는 메리그라운드에 갔다. 처음부터 이곳을 갈 예정은 없었지만.. 여기저기 둘러봐도 식당이 너무 없어서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다. 층마다 공실이 뭐 이리 많은지.. 꽤 번화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라크몽은 공실이 상당히 많았다. 뭔가 있을 것 같았던 수유실도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메리 그라운드에 갔다. 반려, 여가, 돌봄, f&b가 집약하여 조성된 공간 뭔가 그럴듯하게 언급했지만 예쁘게 만들어 놓은 식당가다. 구역마다 인테리어가 다양하다. 우리가 앉은 곳 근처는 캠핑을 컨셉으로 한 것 같다. 짝꿍은 포케를 먹고 싶어서 슬로우 캘리에 들렀다. 참치, 연어, 비건 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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