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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푸쥬 ! 2022. 8.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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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에서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편이 방송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오늘도 홍현희를 대신하여 제이쓴이 출연했다. 똥별이 이름을 작명소에 맡겨 볼 생각이라고 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오늘은 9세 쌍둥이 자매의 엄마이자 싱어송라이터 임주연 씨가 출연했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지만 소싯적 홍대 박보영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3년 전 이혼하고 올해부터 육아를 해오고 있는데, 이혼 후 2년 동안은 아빠와 지냈고 작년 말부터 약 8개월간 엄마가 양육 중이라고 한다. 그러던 도중 세 달 전부터 쌍둥이의 떼쓰기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져서 출연했다고 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정말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금쪽이 소개가 끝난 직후 남편이자 가수 조태준씨가 출연했다. 이혼을 했지만 굉장히 친한 사이처럼 보였는데, 현재는 친구처럼 지낸다고 한다. 할리우드식이라고 다들 놀라워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아침 먹을 준비를 하는데 식탁 의자 위에서 짐볼을 하거나, 유리문에 발을 대고 등반을 시도하는 등 언니의 이상 행동이 시작되었다. 아침으로 나온 채소반찬이 싫어서 야옹 고양이 소리를 내거나 꼬끼오 닭 소리를 냈고, 선반 위에 올라가는 등 산만한 행동이 계속되었다. 이어서 등장한 치과 장면에서도 떼쓰기가 계속되었다. 이를 뽑을 거냐는 엄마의 질문에 쌍둥이 언니는 이를 뽑기 싫다고 했지만, 그럼 안 뽑을 거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라고 대답하는 등 실랑이가 계속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사실 어렸을 때 채소반찬이 싫을 수도 있고, 치과는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기억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서 엄마의 반응이 아주 차가웠다. 5초를 세고 난 후 이를 뽑지 않겠다고 자리를 떴고, 엄마에게 달라붙는 쌍둥이 언니를 향해 눈물을 보이면서 "너 때문에 짜증 난다", "알아서 해라", "너랑 치과 영원히 안 올 거야" 등 다소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 언행을 기점으로 다시 쌍둥이 언니는 테이블을 발로 차는 등 점점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오박사님은 이 장면으로 두 시간 동안 얘기할 수 있겠다면서 놀라셨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이들은 원래 산만한 편이었지만, 아빠랑 있을 땐 산만함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와는 반대로, 엄마는 한때 학교에서 자주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쪽이들은 학교에서 규칙을 안 지키고, 생활 속 기본 개념이 부족하며, 산만하게 행동한다고 한다. ADHD 이야기가 잠시 나왔으나 ADHD는 여러 환경에서 나타나는 일관된 문제 행동을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 이혼 때문에 영향이 미친 것 아닐까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부모님의 이혼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1. 분노와 함께 공격적인 행동
 - "우리한테는 싸우지 말라면서 어른들끼리 싸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2. 퇴행 행동
 - "아기처럼 행동하면 화해하지 않을까?", 고양이 소리를 내며 응석을 부릴 수도 있음

 

모든 행동이 이혼의 영향은 아닐지 모르지만, 부모님의 이혼은 많은 부분에서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간만의 치킨집 외식 자리에서 또 다른 문제가 포착되었는데, 이번에는 금쪽이들이 아닌 엄마 쪽이었다. 엄마와 쌍둥이 자매 셋이서 맛있게 치킨을 먹고 있다가 뜬금없이 엄마가 "너희는 엄마랑 사는 게 좋아?"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은 처음에 "좋은데 돈이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가, 엄마가 굳은 표정으로 돈이 없다고 되묻자 아이들은 급하게 이야기를 수습하고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여기서 끝냈으면 좋았으련만, 엄마는 쌍둥이에게 아빠랑 살 때는 어땠냐고 물었고, 생각만 해도 좋았던 기억이었는지 몸을 들썩거리면서 재밌었다고 했다. 엄마는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아빠 집으로 가고 싶지 않냐고 되물었고, 또 아이들은 눈치를 보다가 엄마 아빠가 다 같이 살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여기서라도 제발 끝냈으면 했지만, 엄마의 질문은 계속되었다. 엄마는 금쪽이들한테 아빠랑 같이 못 살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엄마의 현실적인 질문에 안절부절못할 수밖에 없었던 쌍둥이 아이들은,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잘 몰라 자리를 피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엄마 기준에는 쌍둥이들이 속마음을 감춘다고 생각하고, 엄마의 문제를 말해주고 금쪽이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러기엔 질문과 시기가 너무 직설적이고 부적절했던 것 같다. 아빠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다는데, 금쪽이들이 상처받을까 조심스럽게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아빠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는데, 싸우는 거보다 이혼한 게 더 좋다와 싸워도 같이 사는 게 좋다는 의견이 갈렸다고 한다. 아이들 마음에 상처가 깊게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

 

오박사님은 엄마의 화법이 마치 재판장에서의 모습 같다고 했다. 감정 없이 팩트만 요구하는 엄마는, 부모로서 아이의 감정을 다루지 못했고 아이들은 엄마가 좋지만, 엄마가 편하지 않다. 금쪽이들은 엄마 집에 갔을 당시, 초반에 의사소통이 잘 안 돼서 다시 아빠 집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이혼은 했지만, 놀랍게도 아빠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엄마의 집을 방문한다고 했고 실제로 방송에서 방문하는 모습이 보였다. 남편은 엄마 집에 방문할 뿐만 아니라, 그 집에서 금쪽이들과 잠을 자고 간다고 한다. 금쪽이들은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밌게 놀았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와 전 남편, 금쪽이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엄마의 표정은 방송 중에서 가장 밝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가정을 누가 이혼 가정이라고 생각할까 싶었다.

 

이혼 후에도 아이를 잘 키우려면?

1. 전 배우자에 대한 험담 금지
2. 전 배우자와 소통할 때 아이를 통한 소통 금지
3. 면접 교섭권 성실 이행
 * 면접 교섭권은 아이의 권리!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다음날, 다시 아빠가 없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엄마는 학습지를 빨리 하지 않으면 장을 못 보러 간다면서 금쪽이들에게 학습지를 하라고 독촉했다. 그러면서 늦어지면 줄넘기 1시간+독서 3시간이라는 벌칙을 달았다. 안 그래도 하기 싫은 학습지에 강력한 벌칙까지 더해지면서 떼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는 규칙을 지키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엄마도 안 지키는 규칙을 안 지켰다면서 술집에 가서 취해서 돌아온 과거 엄마 모습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이들이 유난히 생떼를 부리던 날, 엄마는 금쪽이들이 숙제를 다 할 때까지 술을 마실 거라고 하곤 나갔다고 한다. 그날 만취해서 들어온 모습이 금쪽이들에게는 충격적이었나 보다. 금쪽이들은 엄마가 두 얼굴이 있다면서, 착한 얼굴도 있고 나쁜 얼굴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엄마는 그렇게 말하는 금쪽이들한테 너희처럼 거짓말은 안 한다며 아이들처럼 유치하게 다투기도 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잠시 다툼이 일단락되었을 때, 엄마는 언니 공부를 잠시 도와주었다. 그 후 피아노 앞에 앉더니, 줄넘기 1시간+독서 3시간이라는 벌칙 고지 후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그것도 우울한 멜로디를 연주했다. 금쪽이들은 당연히 집중할 수가 없었고 엄마 옆에 왔지만, 엄마는 아이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든, 산만하게 굴든 상관없이 피아노를 쳤다. 오죽하면 금쪽이들이 꼭 피아노를 쳐야겠냐며 묻기도 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엄마는 옆에 있으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서, 피아노를 쳐주면 금쪽이들이 집중을 잘한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납득하기는 어려웠다. 금쪽이들은 엄마를 참 좋아해서 엄마 집으로 온 건데, 금쪽이들의 말들을 투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았다. 아이들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갑자기 금쪽이들이 엄마한테 집 밖으로 쫓겨 편의점에 있는 장면이 나왔다. 금쪽이들의 폭주 원인은 핸드폰 압수였고, 이 때문에 집안 물건을 던지고 폭력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낮부터 한바탕 난리가 났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이런 일이 있고 난 후 그날 밤, 금쪽이들은 9시에 자라고 하는 엄마의 말이 싫어서 떼를 쓰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떼를 썼는데, 엄마의 설득 끝에 내려오기 시작했다. 내려오는 과정에서 언니가 피아노를 밟고 내려오자, 엄마는 분노하기 시작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그리고 갑자기 언니 금쪽이를 안아줬다. 아마도 높은 곳에서 내려와서 걱정해준다고 생각했다. 언니 금쪽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포옹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의 목적은 흔들리는 치아 확인. 앞서 치과에서 발치에 실패했고, 다음날 치과를 방문하기 때문에 치아를 확인하려 안았던 것이다. 언니 금쪽이는 분노했고, 다시 생떼를 부리기 시작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그러자 엄마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정확한 상황은 알 수가 없으나, 정황 상 추측하기로는 물리적인 공포, 제압 내지 폭력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결국 영상은 금쪽이네 가족을 위해 비공개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이후 언니 금쪽이는 엄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아이가 먼저 손을 내미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엄마는 사과를 회피하고 도망치면서 모진 말을 했고, 아이는 모진 말을 듣고도 말없이 엄마 뒤를 쫓아갔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아빠는 엄마가 이혼 전 본인에게도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과거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아 가정불화가 있었다고 했다. 엄마가 퇴근하면 이유 없이 1차로 엄마에게 맞았고, 아빠가 퇴근하면 이유 없이 2차로 아빠한테 맞았다고 한다. 강아지와 남동생 셋을 동물이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참담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사랑, 감정을 나누고 싶어도, 사랑받고 감정을 나눈 적이 없어 방법을 알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오박사님은 엄마가 전형적인 회피형 애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금쪽이들은 엄마와 살면서 엄마의 눈치를 많이 본다고 했다. 특히 아빠한테 전화를 하면 아빠를 더 사랑한다고 오해할까 봐 편하게 연락도 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예전에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멋졌었는데, 지금은 힘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엄마가 계속 웃으면서 노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도 전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처음에 나쁜 엄마라고 오해한 것 같아 씁쓸했다. 마치 마음 속에 깊은 상처가 박혀있는 한 아이 같았다.

 

 

산만한 아이 육아 TIP
 -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주변 환경 정리
 - 동화 속 특정 단어에 손뼉 치는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상식 쌓기


이혼 가정 육아 TIP
 -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도록 확신 주기

마음의 종
 - 감정이 격해졌을 때 종을 치고 진정하는 시간 갖기

 

 

금쪽같은 내 새끼 111화 이혼 후 마음을 닫은 쌍둥이 자매

엄마니까, 아빠니까 용기 있게 이 자리에 나온 만큼, 감정을 나누고 사랑하는 법을 잘 배워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쌍둥이 자매들도엄마 아빠를 믿고 잘 배워나가길 바라본다.

 

 

 

너무 기대돼! 우리가 써갈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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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BGM / 임주연 - 머릿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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