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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 아이는 소파 등반에 아주 열을 올리고 있다.
허리 힘이 생기니 이젠 서고 일어서고 싶은가 보다.
아직 아이 무릎이 펴지지 않아서 일어서는 건 무리!
자주 소파를 잡고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쳐다본다.
뒤로 넘어질 것이 걱정되어 항상 보고 있다.
하도 못 일어나서 일으켜 세워줬더니,
짜식! 까치발로 소파를 잡고 잘 서있다.
아이 뒤에는 엄마가 항상 대기 중!
어차피 뒤로 꿍 할거 뻔하다. ㅠㅠ
등반에 실패하면 항의인지 불만인지 모르겠지만
소파 밑으로 기어들어가려고 한다!
그냥 가드를 다시 쳐버릴까
아이 허리 힘도 좋아졌겠다,
장난감을 업그레이드했다.
얼마 전에 장난감 도서관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대여했다.
7in1 롤러코스트(롤러코스터)라는 장난감이다.
조작탐색영역에 속하는 장난감이다!
사실 대여하면서 카테고리를 본 건 처음이다.
의외로 장난감에 흥미가 있는 것 같다.
같이 놀거나, 노는 모습을 지켜봐 주니 좋아한다.
최근 장난감을 너무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장난감 대신 몸으로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간단한 소품이 있다면 효과적이다.
으흐흐흫!
쿠션 놀이는 아주 직빵이다.
웃으면서 낙법 쓰는 모습이 포인트!
으핳핳핳!
절대 아이를 때리는 게 아니다!
웃는 모습이 참 이쁘다.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뿌듯했다.
최고의 장난감은 역시 부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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