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자국/생각의 흔적

'문센 등록했어?' 문센이 뭘까..?

푸쥬 ! 2022. 3. 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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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슬슬 허리를 가누려고 할 때 쯤에 '문센 등록했어?' 라는 말을 들었다.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문화센터라고 알려줬다. 줄임말이었어

안그래도 문화센터를 고민하고 있었다길래 조금 찾아봤다.

 

보통 생후 5~6개월부터 많이 보내는 것 같았다.

이미 와이프 지인들 중에서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이들도 있다고 했다.

인기있는 문화센터의 경우엔 일명 광클로 신청해야된다고 했다.

근처 문화센터 몇 군데 강좌를 찾아봤다.

 

문센 문화센터
생각보다 다양한 문화센터 프로그램

근처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보니 영아 개월수도 다양하고 가격이나 테마도 각양각색이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강좌들은 대기신청이나 접수마감이 많았다.

개월수가 낮은 친구들은 오감놀이가 많았고, 개월 수가 높을 수록 좀 더 활동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문센 문화센터
다른 문화센터 프로그램

근처 또다른 문화센터는 가격대가 약간 높았다.

이 곳은 죄다 접수 마감이었고, 접수 중인 강좌가 몇개 없었다. 인기가 많은가보다.

문득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는 이정도면 괜찮을까? 나 잘 하고 있나?

 

 

 

뭔가 새로운 것을 해줘야 할 것 같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해야될 것 같고..

열심히 놀아주려고 하는데 정말 잘 놀아주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문화센터 강좌를 보니 이런 생각이 다시 들었고, 거길 왜 가는지 연결이 되는 것 같았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뭘 가르친다기보다는 'ㅇㅇ놀이', 'ㅇㅇ놀이터' 등 비교적 단순한 놀이 주제가 많았다.

양육자에게는 육아지옥(?)에서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좋고, 아이는 경험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좋을 것이다.

문화센터를 양육자와 아이 성향에 맞게,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긍정적인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아직 허리를 잘 가누지 못한다. 못 가눠도 간다카더라

지금은 밖에 나갈 일이 산책 밖에 없다. 멀리 나가봐야 유모차 타고 바로 앞 공원까지 갔다가 온다.

문화센터 핑계라면 조금 더 멀리, 새로운 곳에서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문센이 이런 것이었단란 말이지...)

 

와이프랑 상의해봐야겠다!

 


 

문센에 실제로 다녀왔다.

아래 글에도 기술했지만, 장점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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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추가

봄학기 문센으로 짐짐펀을 다녀왔다.

아이가 매우 좋아해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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