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자국/잡다한 일상

우리집 작은 이벤트, 소소하게 김장 담그기

푸쥬 ! 2022. 11.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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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작은 이벤트, 소소하게 김장 담그기

부모님이 시골에서 재배한 배추가 있어 김장을 담그기로 했다. 

부산 출장 덕에 육아에서 벗어났더니, 김장 시즌이 겹쳐버렸다.

 

 

우리집 작은 이벤트, 소소하게 김장 담그기

퇴근하니 어머니께서 이미 양념을 다 만들어 놓으셨다. 목표치가 많진 않아서 2시간 정도면 끝낼 수 있는 양이다.

양념에 파, 무,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갓, 고춧가루 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다. (더 있는지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집 작은 이벤트, 소소하게 김장 담그기

예전 같았으면 시골가서 삼삼오오 모여 김장을 했었겠지만, 코로나 이후부터는 각자 모이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딱히 힘들게 한 건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일을 구실 삼아 가족 파티를 하는 재미도 있다.

김장에는 역시 수육이지만, 이번엔 수육 대신 굴과 모듬회로 대신했다.

 

 

우리집 작은 이벤트, 소소하게 김장 담그기

예전엔 김치에 굴을 넣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따로 먹기로 했다.

갓 담근 김치에 굴을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배추 양이 적당하니 김장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일하는 날보다는 즐거운 날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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