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시티팝 장르에 빠져있다.
시티팝하면 항상 일본이 떠올랐는데
좋은 한국 곡을 찾게 되었다.
복고풍 느낌이 살짝 드는데,
청량한 목소리로 곡을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어쩌다보니 최근 야간 운전을 많이 했었는데,
늦은 밤 차안에서 들으니 귀에 더 착착 감기는 기분이 든다.
계속 듣다보면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기도..
어둠이 더 깊어진 우리 둘만의 밤
화려한 불빛이 춤을 추네
김아름
Drive
어젯밤 일은 잊어주겠니?
잠든 척 그냥 지나가 줘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 줘
깨우지 말고
요즘 따라 자꾸 어색해지는
너와 나의 tension
Never ever, 마지막일지 몰라
이대로 어딘가 멀리 떠나고파
이 밤의 끝을 지나 더욱 뜨거워져
어둠이 더 깊어진 우리 둘만의 밤
화려한 불빛이 춤을 추네
모두 잠든 밤 별빛을 타고 날아가고파
더 짙어지는 파도 소릴 따라가
찬란한 긴 여행을
지나간 일은 묻지 말아 줘
모른 척 그냥 넘어가 줘
넌 대답 없이 나를 안아줘
날 놓지 말아 줘
창 틈새로 살짝 바람이 불면
나를 데려가 줘
Never ever, 마지막일지 몰라
이대로 어딘가 멀리 떠나고파
이 밤의 끝을 지나 더욱 뜨거워져
어둠이 더 깊어진 우리 둘만의 밤
화려한 불빛이 춤을 추네
모두 잠든 밤 별빛을 타고 날아가고파
더 짙어지는 파도 소릴 따라가
찬란한 긴 여행을
이대로 어딘가 멀리 떠나고파
이 밤의 끝을 지나 더욱 뜨거워져
어둠이 더 깊어진 우리 둘만의 밤
화려한 불빛이 춤을 추네
모두 잠든 밤 별빛을 타고 날아가고파
더 짙어지는 파도 소릴 따라가
찬란한 긴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