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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푸쥬 ! 2022. 6. 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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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개인적으로 100화를 넘긴 이유는, 이지현 씨네를 연예인이라고 과하게 조명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00회 방송 초반에 이전에 출연했던 금쪽이들 근황이 공개되어 추려봤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0화 금쪽이 근황

79화 머리카락을 마구 뽑아대는 10세 아들 편에서 출연했던 아이의 머리가 빽빽해진 모습이 공개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0화 금쪽이 근황

85회 막말하며 아기가 돼버린 13세 딸 편에서 나온 아이는 동생 돌잔치에 참석한 모습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0화 금쪽이 근황

48화 엄마를 위협하는 10살 아들 편에서 최초로 2부까지 출연했던 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등교 전쟁을 치르면서 엄마를 공격했던 아이는, 어느새 등교도 잘하고 통통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을 공개하며 101화 방송이 시작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에서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이 방송되었다. 거짓말을 자주 하고, 본인 사진을 난도질하거나, '엄마는 나 왜 낳았어?', '나 죽으면 엄마 아빠 행복하겠네' 등 엄마와 부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이번 금쪽이는 ADHD 판정을 받아서 주의집중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이는 아침부터 등교하기 싫어했는데, 엄마 이유를 캐물으니, 금쪽이가 학교에서 주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고 고백했다. 쪽지로 자기한테 못 생겼다고 하거나, 이유 모를 비난이 적힌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찌어찌 금쪽이를 학교로 보냈지만 부모님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

 

금쪽이가 학교를 마치고 하교를 했을 때, 엄마는 금쪽이가 걱정되어 학교에서의 일을 묻기 시작했다. 금쪽이가 대답이 없자, 그 자리에서 선생님에게 전화를 했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모든 게 금쪽이가 조작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이번 학교 괴롭힘 자작극, 엘리베이터에서 오줌을 싸고 시치미를 떼기, 동생 친구네 아이폰 훔치기 같이 나쁜 짓을 하고 거짓말을 했다. 특히 사촌의 돈 훔치다가 들키고 시치미를 떼다가 파출소까지 갔는데, 촉법소년인걸 아는 건지 어차피 감옥 안 간다고 버텼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금쪽이 같은 아이들이 촉법소년 제도가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발 법이 개정되었으면 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중고거래를 통해 팔아 돈을 마련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렇게 마련한 돈을 이용하여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 사용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돈다발을 자랑하고 통 크게 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박사님의 진단은 금쪽이는 다소 의아했지만 들어맞았다. 금쪽이는 당장 어떤 물건을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으면 도둑질을 해결했고, 학교를 가기 싫을 때는 거짓말로 해결했다. 또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물건으로 중고거래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금쪽이의 거짓말 목적은 남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본인 딴에는 어쩔 수 없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금쪽이 엄마의 의사소통 방식도 문제가 있었다. 아이가 문제가 있으면 보통 부모에게 말해서 해결하곤 하는데, 금쪽이는 엄마를 의논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금쪽이 엄마가 다소 폭력적이고 거친 편이었고, 이미 금쪽이의 수많은 거짓말로 인해 아이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일상에서 늘 아이를 취조하고 의심했다. 금쪽이는 오히려 부드러운 숙모의 말을 더 잘 듣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가 이해는 갔으나, 역시 거친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가족 중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는 금쪽이는 자존감이 많이 부족했다. 친구들은 많은데 친구들이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자존감마저 많이 부족하다고 고백했다. 방법은 매우 잘못되었지만, 친구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던 금쪽이의 마음은 이해가 된다. 근본적인 원인을 모른 채 행동만 고치려 했다면 힘들고 위험한 상황이 계속될 뻔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오박사님은 금쪽이의 무너진 자존감을 세우기 위한 금쪽 처방으로 321 피오키오 법칙을 제시하였다.

아이가 말할 때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3초 정도 생각하고 대답하기 위해 제시한 것 같다.

 

한번 더 생각하기 '잠깐만요!' - 거짓말의 원인 '충동성'을 낮추기 위해 말하기 전에 3초 동안 생각하는 연습!
'투명 용돈함' - 투명한 저금통을 사용하면 시각적인 효과로 돈을 관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진실의 방 만들기 - 거짓말 소탕하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 활용
'부모님 일터 견학' 활동 - 일터를 견학하고 직업을 체험하면 소중하게 번 돈의 가치를 익힐 수 있어요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개인적으로 부모님 일터 견학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새벽부터 힘들게 나서서 일하는 아빠의 모습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다. 돈의 가치를 재고하는 것은 물론, 금쪽이 스스로도 분명 와닿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오늘 제일 좋았던 부분이다. 금쪽이 뿐만 아니고 다 큰 어른이라도, 자신이 생각보다 괜찮고 멋있는 존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엔딩 배경음악

최철호, 서현일, 유영준 - You And Me

 

 

 

 

금쪽같은 내 새끼 101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12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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