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픽세븐은 가끔 아르티나의 장비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자체가 주옵과 부옵 맞추기를 매우 어렵다.
그래서 제작 이벤트가 열리면 에픽세븐을 찬양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
아르티나의 장비 제작 이벤트는 비정기적으로 열리며, 약 한달간 진행된다.
기분 상, 게임 내 여론 안좋다 싶으면 여는 것 같다.
이번에는 속도세트를 선택해서 나세실 줄 신발을 만들기로 했다.
속도세트를 선택하고 신발 파츠를 선택했다.
신발의 주옵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속도를 선택했다.
기본적으로 랜덤 옵션이 붙은 채로 시작한다.
게임에서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쓰레기 옵션이 수없이 튀어나온다.
이벤트이긴 한데 터치 노가다도 심하고, 옵션도 골라야되다보니 썩 기분이 좋진 않다.
이거라도 안하면 장비가 정말 모자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다.
마감시간이 임박했는데, 더이상 좋은 수치가 안나와서, 어쩔 수 없이 제작한다.
강화하면서 효과적중만 안붙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이 게임 강화는 과학처럼 효과적중에 붙는다.
생명력에는 안붙고 효과적중이나 방어력이나 절망적인 수치로 붙었다.
마지막에 '옛다 생명력 줄게' 같은 느낌으로 붙은게 더 열받는다.
나세실은 못 줄 것 같고, 다른 친구를 알아봐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