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같은 공간에서 자고 있지만,
분리수면을 위해 아이 방을 마련해보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아이 방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창고로 쓰이며 버려진 방이었는데,
드디어 제대로 된 역할이 생기려고 한다.
2022. 03. 12 (D+223)
한샘 수납책장을 샀고 설치기사님이 방문하셨다.
설치기사님은 참 친절하셔서 좋았는데, 하필 이날 황사와 슈퍼 미세먼지의 습격이 있었다.
기온도 무려 19도까지 급상승하여 비교적 더운 날씨여서 설치기사님이 땀을 많이 흘리셨다.
한분이서 조립과 설치를 다 해주시는데, 설치기사님 핸드폰으로 전화가 쉴 새 없이 왔다.
궁금해서 일이 많으신지 여쭤봤더니, 당일만 14건이 있다고 한다. 주말이라 건 수가 많은가보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전화로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짠하기도 했다. 기사님 화이팅!
2022. 03. 20 (D+231)
여태 방치해놓은 박스를 오늘에서야 닦았다. 게으른 것!
왜냐면 내일 아이를 위해 산 침대가 오기 때문이다! 얼른 바구니들을 닦아서 넣어야 한다.
막상 보니 뭐가 이렇게 많다냐.. 하지만 차근차근 닦아본다!
바구니가 비교적 깨끗해서 닦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알콜 티슈로 닦아서 냄새가 지독했다. ㅠㅠ
바구니가 2개가 비어있는데, 잠시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가운데 빈 공간은 책을 꽂아넣을 계획이다.
한샘 수납책장의 레일 위치는 원래 지정된 위치는 아니고, 우리 요청에 따라 조정되었다.
이 제품을 설치할 때, 현장에서 설치기사님에게 레일 위치를 말씀드리면 요청대로 설치해주신다.
레일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일 오는 침대가 기다려진다.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