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비트 피클, 피클링 스파이스 없이 피클 만들기!
이유식으로 남은 비트 2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로 피클을 만들기로 했었다.
피클링 스파이스 따위는 없어서 ㅠ
그냥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 뒤적뒤적
피클은 숙성 때문에 하루 정도 걸린다.
비트 피클
사용한 재료
비트 1개, 작은 무 1개, 물, 설탕, 식초, 예정엔 없었지만 당근, 양파
본격적으로 시작!
비트와 무를 본인이 생각한 피클 크기로 썰어준다.
피클을 숙성시킬 용기를 열탕해주자.
사진에 보이는 유리용기 3개와 유리반찬통을 준비했다.
용기를 열탕하고 식힐 때 실수로 찬물에 닿았다가 깨져버렸다.
조심하자. ㅠㅠ
무와 비트를 이쁘게 담았다.
물, 설탕, 식초느 2:1:1 비율로 맞춰야 한다. 본인은 물 1L 에 맞춰서 만들었다.
근데 너무 많아서 뒤에 당근이랑 양파도 해버렸다. ㅠ
저정도 비트와 무면 물 500ml 로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우선 물과 설탕을 넣고 끓인다.
콸콸 끓어오를 때 식초를 투하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콸콸 끓인 후 불은 끈다!
끓인 물을 재료에 투하한다!
위에서 말했지만, 물이 너무 많아서 당근과 양파도 썰어버렸다.
이왕 할거 다 같이 섞을 걸 그랬다. ㅠ
적당히 식으면 뚜껑을 닫고 냉장고로 간다!
하루 정도 숙성한다.
본인은 밤에 해서 대충 1.5일정도 숙성한 것 같다.
숙성이 끝났다. 벌써
무와 비트가 어울려서 아름다운 빛깔이 되었다!
여긴 비트가 너무 많은지 죄다 빨갛게 변했다. 약간 무섭네
물이 남아서 만들었던 당근 피클이 생각보다 좋았다.
양파 피클도 물이 남아서 만들었지만, 의외의 맛에 놀랐다.
약간 양파 맛이 약간 살아있어서 그런지 더 좋았다.
이유식 덕분에 별 걸 다 만들어본다.
좋은 경험이었다. 힘들었다.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