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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프레첼이 먹고 싶다고 하여
핑크래빗을 방문했다.
지나가면서 많이 봤지만 들린 건 처음이다.
사람이 북적대는 곳은 아니지만
꾸준히 대기열이 있는 곳이다.
프레첼과 음료를 주력으로 한다.
버터, 설탕이 없는 비건 스타일이다.
프레첼이 참 크고 형형색색이다.
오리지널, 에브리띵 정도가 기본형으로 보인다.
버터와 설탕이 빠진 건강한 빵이지만
아이러니하게 가격은 빠지지 않았고
다른 맛이 가미되어 건강함을 표방한
비건 프레첼의 의미가 퇴색되어 보였다.
여하튼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짝꿍이 좋아하니 일단 사 왔다.
에브리띵 프레첼이다.
비건 프레첼이라 그런지 특별한 맛이 없다.
사실 오리지널이랑 별 차이 없어 보인다.
피스타치오 프레첼이다.
피스타치오지만 초코 맛이 강하다.
에브리띵보다는 맛있으나
비주얼만큼 맛이 느껴지진 않는다.
뭔가 크게 기대한 건 아니지만
특별하게 남는 게 없어서 아쉽다.
먹다 보니 프레첼 과자가 선녀였구나 싶다.
지도에도 안 나와서 주소로 남긴다.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1층 고메 494
핑크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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