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처 새로운 키즈카페인
슈퍼윙스키즈카페를 찾았다.
사실 슈퍼윙스가 뭔지 몰랐는데
키즈카페를 찾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른 아침에 출발했는데
도로 교통 정체가 심했다.
(정체구간도 아닌데..?)
알고보니 롯데마트쪽 때문이 아니라
바로 옆에 뉴월드프라자 때문이었다.
진입 차량에 비해 도로가 좁은 편이다.
슈퍼윙스 키즈카페는
롯데마트 건물 3층에 있다.
슈퍼윙스가 비행기 캐릭터라
키즈카페도 항공 컨셉을 잘 살려놨다.
나도 기분만은 해외여행~
큰 볼풀장이 있는데
재미있는 미로처럼 만들어놨다.
푹신푹신한 큰 고래 인형에서 한컷~
옆 스크린에서 슈팅 게임을 할 수 있지만
화면 인식률이 썩 좋진 않은 것 같다.
볼풀장 구조물 중간에
조그만한 낚시터가 있다.
지난번엔 낚시 좋아하더니
요번엔 한번도 안했다.
볼풀장 옆으로 이어진 곳에
대형 미끄럽틀이 있다.
가끔씩 무서워했지만
의외로 잘 타는 것 같은.?ㅎㅎ
EZ2DJ 같은 리듬게임과
비행기 슈팅게임을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화면만 터치해서 실패!
버튼을 눌러야한다고..ㅠㅠ
항공 물류센터를
귀엽게 재연해놓았다.
이게 뭐라고 다들 모여서
서로 돌리겠다고..ㅎㅎ
의외로 인기가 많았다.
우리 아이는 오래 있진 않았지만
스스로 생각날 때 마다 들린 것 같다.
물총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소방 컨셉으로 화재 제압, 헬기 청소,
소화전 물 채우기 프로그램이 있었다.
(잘 모르겠지만 일단 쏘자!)
물총 놀이 바로 옆에서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면 스크린에서
자기 캐릭터가 날아다니는
재밌는 구경을 할 수 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붕붕카 존이다.
확실히 인기있는 존이긴 한데,
다들 돌다가 지쳐서 그만뒀는데
우리 아이는 30바퀴 이상 돈 것 같다.
사람이 몰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멈추지 않아..
난 멈출 수 없어..!!
(30분째 부모 오열 ㅠㅠ)
편백존은 조금 작은 느낌이다.
대신 장난감은 꽤 많은 것 같다.
편백존은 못참지~ㅎㅎ
딱히 특별할 건 없었지만
가족과 함께라 즐거운가보다.
트램폴링 구역이 있는데
여긴 조금 큰 아이들이 노는 곳이다.
우리 아이와는 맞지 않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다 왔다.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한데
아이가 좋아하는 시설들이 많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론 역시 붕붕카 존이 최고)
6살 미만 아이가 놀기에 딱 좋을 듯 싶다.
오늘 하얗게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