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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용범이네인계동껍데기 본점, 두툼한 벌집껍데기와 함께!
인계동 껍데기라는 아주 유명한 곳을 방문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술 약속이 생긴다.
물론 이번엔 원치 않는 술 약속이었다.
이날은 폭설이 왔기 때문이다..
집 근처에 있지만 처음 가본다.
연말 분위기에 맞춰 트리를 장식해놓았다.
소주병 트리인 건 안 비밀-
냄새가 많이 나는 고깃집.
내부에 물품 보관함을 이용하면 좋다.
비용은 따로 없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다.
한 20분 정도 대기했다.
연말까지 야외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다.
최소 인원은 8명이고, 예약금은 10만원이다.
이용 제한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기본 상차림이다.
셀프바를 이용해서 리필할 수 있다.
요즘 인기 있는 새로라는 술이다.
이번에 처음 봤는데, 구미호가 그려져 있다.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다.
목살이 두툼하니 맛있어 보인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구워주신다.
술 먹다 보니 사진 초점이 나갔다.
껍데기 집이니 당연히 껍데기를 주문했다.
벌집껍데기라 칼집이 들어가 있다.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에 구워주신다.
껍데기를 들고..
콰직! 은 아니고 잘 눌러주신다.
껍데기가 제법 두툼한 편이고 쫄깃하다.
사실 원치 않는 술자리였는데
껍데기가 제법 맛있어서 술이 술술 넘어갔다.
이날은 폭설 때문에 정말 나가기 싫었는데
안주라도 맛있는 걸 먹어서 다행이었다.
같이 갔던 후배도 두툼한 껍데기는
여기서 처음 봤다며(?) 호평했다.
결국 과음하고 미끄러져 다치셨다.
술 한잔 생각나면 딱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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