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유모차 고민 in 베이비하우스 영통점
최근 휴대용 유모차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이후, 제품을 알아보고 있다.
까막눈인 나는 이것저것 봐도 다 좋아 보일 뿐이고..ㅠ
현재 고민 중인 제품은 총 3가지다.
잉글레시나 퀴드2 휴대용 유모차
휴대용 유모차 중 스탠다드 느낌을 받았다.
무게는 대충 6kg 정도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로 대충 48만원이다.
헤라시스 이지 오토폴딩유모차
오토폴딩 기능과 초경량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유모차 무게가 4kg이고,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미고 미니플러스5
시트 포지션(자리 높이)이 비교적 높다고 한다.
그리고 가격이 싸다.
어렵다..ㅠ
역시 잘 모르면 직접 보고 결정해야 한다.
시승도 해볼 겸 근처 베이비하우스를 찾았다.
예전에 방문했을 땐 베이비플러스였는데, 베이비하우스로 바뀌었다. 희한하게 수원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여기만 사람이 많다. 베이비하우스는 일반 유아용품, 유모차, 아가방 갤러리까지 총 3개 매장이 있다.
먼저 유모차 매장을 방문했다. 3개 매장 중 직원도 손님도 제일 많아서 제일 북적북적하다.
유모차 매장에서 유일하게 유모차가 아닌 제품이 바로 스토케 제품들이다. 베이비플러스 시절 여기서 트립트랩을 샀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쨌든 우리 타겟은 휴대용 유모차!
친절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잉글레시나 퀴드2를 살펴봤다. 휴대용은 처음 끌어봤는데 정말 가볍다. 아이가 타고 있지만, 한 손으로 운전이 가능했다. 가끔 짐이 있는 디럭스 유모차를 한 손으로 움직이다가 팔목에 무리가 갔었는데, 휴대용은 왠지 될 것 같았다. 가격도 다나와에서 본 것보다 대략 7만원 정도 쌌다. (41만원)
좋았어! 이제 다른 제품 보여주세요~
...
다른 제품은 없었다고 한다..ㅠㅠ
아쉬운 마음에 다른 매장도 들렀다.
일반 유아용품 매장이다. 이름 리뉴얼 후 매장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해졌다.
언젠간 사야 할 주방놀이 세트도 보인다.
탱탱볼에 홀린 아들 덕분에 탱탱볼을 구입하고 주차비를 아꼈다(?) (2시간 무료)
뭔가 결정은 하지 못한 채로 매장을 나왔다.
뭔가 다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만 다른 건지..ㅠㅠ
어렵다. 휴대용 유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