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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현동 대박집 물회, 새콤달콤 유명한 물회 맛집
부산 BIFC 출장이면 꼭 한 번은 가는 곳이 있는데
BIFC 바로 앞에 있는 대박집 물회다.
물회를 소재로 생활의 달인 620회에 출현했었다.
숨겨진 맛집은 원래 이런 곳에..?!
아무래도 조금 외진 골목에 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다.
반 정도 오픈된 주방을 사용한다.
대박집 물회는 물회육수에 자부심이 강하다.
자부심만큼 물회육수가 정말 맛있는 가게다.
동치미를 베이스로 비트, 과일, 야채가 들어간다.
우럭물회 2개를 주문했다.
주변에 동태탕을 찾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가을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우럭물회와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물회 육수는 따로 주시며 적당히 덜어서 넣어준다.
신선한 우럭회와 톳, 상추, 참기름 등이 같이 들어간다.
물회 육수에 비트가 들어있어 예쁜 빨간색이다.
육수 살얼음으로 더위를 식히기에 딱 좋다.
푸짐한 회와 물회 육수의 조화가 아주 좋다.
살짝 탁 쏘면서 달콤한 육수와 고소한 참기름 향,
그리고 오독오독 씹히는 톳도 매력적이다.
BIFC 출장을 오면 이 가게를 찾는 이유가 있다.
물회를 먹다보면 우럭 매운탕이 나온다.
입가심으로 제격이다.
우럭 대가리가 들어있다.
서비스라기엔 꽤 푸짐한 매운탕이다.
부산에는 맛집이 참 많은 것 같다.
집 주변에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산에만 있는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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