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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쏘삼208 나혜석거리점, 고기구워주는 맛집!
2022.06.25
원래 가려고 했던 고기집을 풀방이라
정말 우연히 들리게 된 고깃집이다.
소주에 삼겹살이란 뜻의 쏘삼과
208도에서 구워야 맛있는 삼겹살이란 뜻이
합쳐져서 쏘삼208이 되었다고 한다.
이 날은 엄청 습해서 그런지,
찍고보니 사진이 죄다 뿌옇다.
주말이라 사람이 참 많았다.
메뉴는 네이버 이미지로 대체한다.
요즘 여러 사람과 함께 음식점을 가면
메뉴 찍는걸 자꾸 까먹는다. ㅠㅠ
한돈 기본세트 2세트를 주문했다.
부추, 명이나물, 양념장, 야채세트가 세팅된다.
특이하게 리필이 가능한 김치쌀국수도 제공된다.
고기는 초벌되어 기름을 빼고 나오는 것 같다.
고기 플레이팅이 아주 예술인데,
그놈의 술 먹는다고 놓쳐버렸다.
입안에서 육집이 팡팡 터지는 기분이 참 좋았다.
능숙하게 고기구워주니 정말 편하긴 했다.
삼겹살 외에 채소도 꽤 푸짐하다.
김치, 콩나물, 양파, 아스파라거스를 구워주신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술이 끊임없이 들어갔다.
그렇다.. 주말 숙취의 시작, 여기서부터였다.
주말 내내 포스팅 하지 못했다고..ㅠ
술먹다보니 죄다 불판 사진만 찍어놨다.
다음엔 잘 찍는걸로..ㅠ
정말 우연히 찾은 가게였지만,
짝꿍도, 놀러온 고향 친구들도
맛있는 고깃집이라고 호평했다.
나혜석거리에서 삼겹살이 생각난다면,
이곳으로 정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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