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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푸쥬 ! 2022. 4. 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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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에서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이야기가 방송되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코로나 확진으로 출연하지 못했던 신애라 씨가 돌아왔다.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오늘의 주인공은 14세 딸 금쪽이, 9세 아들, 그리고 엄마다. 엄마는 아들과 굉장히 사이가 좋은 반면, 딸과는 현재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딸이 어렸을 때부터 대화를 차단했다고 하는데,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출연을 결정한 것을 보면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고 있진 않은 것 같았다.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딸은 기본적으로 엄마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본다. 엄마와 아들은 식사를 같이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데, 딸은 식사를 방에서 따로 한다. 엄마가 밀어낸 것은 아니고 딸이 원해서 따로 먹는 것이다. 영상을 쭉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갈 수도 있는 게, 엄마의 말투가 딸에게 상당히 무뚝뚝했고 야단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딸은 핸드폰만 바라보게 되었다. 엄마는 딸이 핸드폰 보는 시간이 많은 것도 걱정이 되지만, 예전에 딸이 오픈 채팅으로 안 좋은 일을 겪거나, 가출 경험이 있었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된다고 했다. 오박사님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그루밍, 가스라이팅을 걱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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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네 가족은 휴대폰 과다사용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보다 다른 문제가 있었다. 집 밖에서는 친구, 선생님과의 기분 좋은 대화가 많이 보이는데 반하여, 집 안에서 모녀의 대화는 거의 없다. 있어도 엄마의 잔소리와 대꾸 정도였다. 딸의 엄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다보니, 엄마의 손길이 닿는 곳에 손이 닿지 않으려고 팔꿈치로 문을 열거나, 손을 불필요하게 여러 번 씻는다거나 하는 행동이 많이 보였다.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금쪽이네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안타까운 가정사에 있었다. 금쪽이네 아빠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일찍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방송을 보면 가족 구성원들이 아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를 알 수 있다. 보는 내내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빠!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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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이겨내야할 일이었지만, 각자 스스로 버텨내고 있었다. 엄마는 슬퍼질까 봐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고, 딸은 엄마와 대화가 없으니 가깝게 나눌 상대도 없었고, 아들도 나름대로 이겨내려고 가족 몰래 아빠와 비밀 얘기를 나누었던 것이다. 방송을 보면서, 지금 포스팅을 쓰면서도, 가슴이 찢어진다. 잘잘못을 따지던 다른 화와는 다르게, 그저 이런 현실이 슬펐다.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그럼에도 금쪽이네 가족은 이 상황을 극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박사님의 금쪽 처방은 페이스 투 페이스. 눈을 보고,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것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금쪽같은 내 새끼 93화 온라인에 갇혀 사는 엄마와 딸

 

과거의 슬픔을 이겨내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모녀 관계를 개선하는데도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처음부터 마주보고 대화를 할 순 없었지만, 같은 장소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모녀는 마음을 천천히 열기 시작했다. 또 오랜만의 대화로 어색할 수 있는 자리를 금쪽이 친구가 도와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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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노력 끝에 금쪽이네 모녀는 마주보고 웃으면서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세 가족이 함께 모여서 밥을 먹기 시작했고, 분위기도 많이 훈훈해졌다.

 

사람은 서로에게 말로 상처주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대화를 통해 치유받기도 한다. 기쁨과 슬픔 모두 대화를 통해 함께하고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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