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말 육아를 하다 보니, 엄청 빨리 크는 기분이다. (당연히 엄청 빨리 크진 않았다.ㅎㅎ) 특별하게 달라진 것 없지만, 여러 분야에서 숙련도가 상승하고 있다. 도움을 요청해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2가지 선택을 하는 것 같다. 첫 선택지는 도움 청하기. 짜증이 나기 전에 빠르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당장 화나는 부분, 즉 스스로 생각했을 때 조금 급한 사항일 경우 돌고래를 짜증을 낸다. 도움을 청하러 올 때는 참 귀엽다. 다만, 책 읽기 한정으로는 기분이 좀 씁쓸한데, 딱 한 줄 읽어주면 떠나기 때문이다. 저장 본능이 생겼어요! 어떤 물건을 저장하는 버릇이 생겼다. 사실 버릇인지 본능인지는 잘 모르겠다. 물이나 우유를 마시다가, 혹은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