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고고다이노 - 고고킹의 귀환> 관람 후기!

공연 정보

공연 장소 :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공연 시간 : 65분 (러닝타임 65분 / 인터미션 X)

관람 연령 : 24개월 이상 (두 돌 이상)

공연 관람일 : 2024년 03월 24일 / 11:00

 

줄거리

우르르 행성 공룡들을 위협하는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고킹 깨우기?!

 

주차 정보

주차가 불편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이번엔 관람객이 적어서 여유가 있었다.

김량장공영주차장은 정말 좁으니 믿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공연 시작 50분 전

 

 

공연 시작 35분 전

 

매 공연마다 이렇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는게 좋다.

 

관람 후기

고고다이노는 타요와 다르게 정말 1도 몰랐다.

그저 공룡이 보고 싶다는 아이 말에 홀려서 예매..ㅎ..

 

 

이번에도 일찍 와서 꽤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신나 보여서 다행이다.

 

 

처인홀은 처음인데, 규모가 아담하다.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했고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

손이 모자라서 유아 방석을 옆구리에 끼고 갔는데

자리까지 가지고 오셔서 아이 착석까지 도와주셨다.

 

 

개인적으로 항마력이 굉장히 필요한 공연이었다.

아마도 어른들은 극 초반부터 현타가 오리라 생각이 된다.

'아.. 가족 뮤지컬은 원래 이거지!'라고 깨닫게 된다.

솔직히 이거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은 이미 좋아하고 있었다.

 

깜빡하고 사진을 찍어놓지 않았는데,

공연장에 입장하면서 주는 카드가 있다.

고고킹을 깨우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모두의 힘'을 모으면서 '현타'도 함께 모아진다..ㅠ

 

 

전체적으로 액션이 적은 느낌의 공연이다.

춤도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직전에 레스큐 타요를 보고 와서 밋밋한 느낌은 있지만,

대신 소소한 개그 요소들이 많이 섞여있다.

 

 

이 공연의 최고봉은 커튼콜인데,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온다.

즐겁게 인사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

이 순간만큼은 사이드 쪽에 자리를 잡아야 이득이다.

가운데 자리도 배우들이 오지만, 여유 있게 사진 찍긴 어렵다.

참고로 우리 아이는 악당 아저씨를 좋아했다! (귀엽다고!)

 

 

관객석 팬미팅 후 댄스까지! 즐겁게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

 

 

어른은 약간(?) 힘들 수 있지만 아이들에겐 최고의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