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자국/어쩌다 요리

내맘대로 텐신항 / 텐신동 만들기

푸쥬 ! 2023. 2.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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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제법 여유가 있다.

그래서 짝꿍 아침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계란을 좋아하는 짝꿍을 위해

계란 덮밥 레시피를 찾다가

텐신항 / 텐신동이라는 걸 찾았다.

 

 

재료

계란

대파

소금

 

앙카케 소스

물 200ml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5큰술

맛술 1큰술

굴소스 1큰술

전분 1큰술

 

 

미림을 쓴다는데 없어서 맛술을 썼다.

전분은 1큰술보다 적게 넣어도 된다.

 

 

전분은 미지근한 물에 따로 담아 잘 섞어주고

나머지 재료는 냄비에 넣어 잘 섞고 끓인다.

 

냄비에 있는 소스가 끓기 시작할 때

물전분을 부으면서 빠르게 섞어준다.

 

걸쭉하게 끓이면 완성이다.

소스는 탕수육 소스 같은 느낌이 난다.

 

 

계란 두개와 약간의 소금을 치고

다진 파를 넣어 잘 저어준다.

 

 

약간 달궈진 후라이팬에 붓고

젓가락으로 잘 저어주면서 익혀야한다.

계란은 60%정도는 불로 익히고

나머지는 잔열로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불조절과 젓가락질 실수로

생각한 모양이 나오지 않았다.

당황해서 사진도 없다..ㅎㅎ..

 

 

그래도 먹는데 문제는 없으니

적당한 그릇에 밥을 세팅한다.

 

 

밥 위에 계란을 조심스럽게 덮어준다.

실수로 인해 구멍이 송송 뚫린게 아쉽다.

계란도 약간 덜 익혔어야했는데..ㅠ 

 

 

계란 뒤에 소스도 부어준다.

 

 

조금 헤맸지만 완성했다.

 

 

소스 양이 좀 적어보이지만 이유가 있다.

짝꿍이 소스가 짤 것 같다며 반만 부었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결국 다 부었다.

 

 

다행히 짝꿍의 평가가 좋았다.

아침부터 요리한 보람이 있다.

 

계란후라이를 얹어 먹어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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