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의 효능과 부작용
여름 제철 과일 하면 떠오르는 과일 중 하나는 복숭아다.
다가오는 6월부터 제철인 복숭아는 과즙이 풍부해 갈증해소에 좋은 여름철 보양식이다.
또 향긋한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복숭아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복숭아 효능
해독
영국 뉴캐슬 연구팀에 의하면 해독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복숭아는 인체의 독성 물질의 독소 배출과 증상 완화를 돕는다.
또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효과도 있다.
노화 억제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특히 천도복숭아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방지는 물론,
뼈조직을 파괴하는 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골다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햇볕으로 인한 주근깨, 기미를 예방하고 피부 미백 및 보호에 도움을 준다.
피로 회복
복숭아에는 칼륨, 인, 아연, 칼슘,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여름철 땀으로 손실되기 미네랄을 보충하고, 높은 수분과 당분으로 피로 회복을 돕는다.
기관지 건강
복숭아는 만성 호흡기 질환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 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기침과 가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한의학에서는 약용으로도 쓰인다.
다이어트
복숭아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과일이다.
복숭아는 단맛이 강한 과일이지만, 100g 당 36 칼로리로 열량이 비교적 적다.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 적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 부작용
다른 과일보다 과당 함량이 높아 포드맵(FODMAP) 식품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포드맵 식품은 장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과다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된다.
복숭아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독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복숭아씨는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가 집중되어 있어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아미그달린은 독성 성분인 시안화합물을 형성해 독성반응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