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힘든 일상에 지친 누군가를 포근하게 감싸고 위로해주는 곡. 퇴근할 때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기분에 따라 서글픈 곡이기도 하고, 때론 따뜻한 곡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어딜 걷고 있는걸까? 지금 어딜 걷고 있는지 아니 어딜 가려고 했던가요 카더가든 Home Sweet Home 발걸음을 세며 비좁고 울먹인 벽들을 지나 핸들을 잡으면 멍울진 마음에 지금 어딜 걷고 있는지 아니 어딜 가려고 했던가요 소파와 고양이는 어느 새 섬을 이루어 미뤄둔 고민을 고요히 마주하게 하곤 빈 잔을 가득히 채웠고 아마 조금 뒤면 잠들 거예요 점점 눈이 감겨 올 때 울컥 든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볼걸 좀 더 얘기 해볼걸 그냥 안아 볼걸 하루 끝에 서서 닫힌 문을 열 때 Home sweet home 새로운 사람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