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유명하고 화제성 있는 가수 중에서 취향에 잘 들어맞는 노래가 나왔다. 특히 가사에 불필요하고 쓸모없이 억지로 끼워넣는 영어가 안보여서 좋다. 곡에서 The Weeknd 향기가 물씬 나는 것 같다. Blinding Lights, Save Your Tears 느낌이 난다. 한 사람의 허무한 인생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비극을 희극으로 표현한 것 같기도.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다.) 곡을 즐겁게 듣다가도 죽음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침묵, 삭발, 뒤돌아서 노래부르기 등 여태 없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스스로가 생각하는 틀을 깨부시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게 스쳐가네 파노라마처럼 이찬혁 파노라마 머리가 깨질 것같이 잠에서 일어나 악몽을 꾼 것 같은데 나를 둘러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