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독 추운 날이 많은 느낌이다. 영하 15도 한파로 집콕하는 날도 늘고, 감기로 고생도 해야 했다. 요즘 이가 나면서 이 주변에 피가 고인 모습이 자주 보인다.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아플 것 같아 마음이 좋진 않다. 그래도 이번 달은 유독 좋은 일들이 많다. 애착 장난감이 생겼다. "따죠~~! 따따죠~~!! 아아아 따죠오오오!!!" 정답은 타요였다. 언제부턴가 계속 따죠를 외치면서 돌아다닐 때가 있었다. 어느 날, 타요 장난감 앞에서 따죠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알았다. 타요도 좋아하지만, 애착 장난감과 함께 있기를 좋아한다. 보통 자동차를 좋아하고, 경찰빠방(타요 패트), 아빠빠방(소방차)을 유독 찾는다. 애착 장난감이 없으면 뭐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있다고 해서 뭐가 잘 풀린다는 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