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아주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하울 정식이라고 아주 유명한 식단(?)이 있다. 모처럼 베이컨도 있고 해서 하울 정식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실 일상이 아니라 일상 요리 코너에 추가하고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좀 망한 것 같다. ㅠㅠ 자, 이분이 하울 정식 되시겠다. 베이컨과 달걀의 조합이 꽤 맛있어 보인다. 베이컨 양이 약간 많아서, 일부는 그냥 구웠어 먹었다. 전부다 이렇게 먹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계란에서 대참사가 났다. 계란을 투하하다가 노른자를 두 개나 깨버렸다. ㅠㅠ 기분이나 내려고 시작하긴 했는데 비주얼 그렇고 본전도 못 건진 기분이다. 난 이렇게 하고 싶었... 그만하자. 그래도 음식이 망한 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