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어야 하는 HY 갓비움 마일드 애사비, 애플민트

집에서 먹어야 하는 HY 갓비움 마일드 애사비, 애플민트

 

요거트 코너를 기웃거리다가

갓비움이 눈에 띄여서 구매했다.

(결정적으로 1+1 하길래..)

 

 

변비 관련 제품인 것 같다.

식이섬유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다.

시험, 운전, 소개팅 등 긴장되는 상황 전에는

섭취를 주의한다는 무서운 문구가 적혀있다.

 

식이섬유, 프리바이오틱스를 강조하지만

사실 이 제품이 무섭고 강력한 이유는

당알콜인 소비톨(소르비톨)에 있다.

 

소비톨은 변비 치료제로 알려져있는데

50g 이상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한다.

 

 

물론 소비톨이 50g씩 들어있진 않지만

갓비움 마일드 애사비에 18g,

갓비움 애플민트에 37g 들어있다.

 

갓비움 애플민트를 먹어봤는데

화장실 지옥을 경험했다.

(갓비움 마일드는 아직 안 먹어봄)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2시간 안에 배변 신호가 온다.

난 돌코락스도 효과가 없었는데

갓비움은 신호가 바로 왔다.

마치 대장내시경 때 먹는

관장약 마냥 효과가 강력하다.

 

무서운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번 가기도 한다는 것..

 

마일드는 소비톨 함량이 절반이라

이정도까진 아닐 것 같다.

 

두 제품 다 당류가 0g이고

칼로리가 낮아 부담이 없지만

화장실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꼭 집에서 먹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