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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푸쥬 ! 2022. 7. 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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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에서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편이 방송되었다.

지난주 6월 24일에는 이지현 가족 특별판을 또 한 번 조명하면서 사실상 결방이나 다름이 없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오늘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부부가 출연했다. 난임 판정을 받고 아이를 포기한 채로 살고 있지만, 3년 반 만에 우연히 선물처럼 찾아온 아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오늘 금쪽이는 여기저기 말썽을 피우는 아이였다. 대표적으로 학교에서 집중을 못하고 수업시간에 뛰쳐나간다던가, 화장실 비누를 학교 창문, 바닥에 통째로 뿌리는 등 말썽을 피우는 일화가 소개되었다.

 

금쪽이 부모님은 하루하루 학교, 학원 등에서 항의 전화를 받는다고 말했다. 어쩌다가 한번 받아도 힘들 텐데, 하루하루 항의 전화가 일상이라니 그 고충이 짐작이 가지 않는다. 부모 입장에서, 학교에서 전화가 오는 것만큼 가슴 철렁할 일이 없을 것 같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이가 집에서 엄마와 술래잡기를 하다가 밖으로 몰래 나오는 일화부터 시작되었다. 동네 어른들과 인사를 나누고, 길거리를 뛰어다니면서 평범하게 노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전봇대에서 발견한 재활용 쓰레기를 발로 짓밟기 시작했다. 이어서 카페 화단에 있던 꽃을 뿌리째 뽑더니, 패대기를 치는 기행을 보여줬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이의 이런 모습을 아빠가 포착하고 따끔하게 야단을 쳤다. 아빠의 훈육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과 같은 함무라비식이었다. 실제로 금쪽이가 잘 느낄 수 있도록 따끔하게 혼낸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아빠가 무서운지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고, 야단을 맞는 내내 공손한 자세로 순종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이는 아빠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봤다. 금쪽이를 위해 아빠가 열심히 김밥을 싸고 있었다. 김밥을 맛있게 먹던 금쪽이가, 김밥 싸기에 열중하던 아빠한테 화난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웃어달라고 했다. 금쪽이 아빠는 김밥 싸기에 집중해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언듯 보면 화나 보이기도 했지만,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 금쪽이가 김밥을 먹다가, 아빠 기침소리에 김밥을 내려놓기도 했다.

 

금쪽이는 평소에 아빠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봤다. 아빠는 아이와 씻을 때도 화가 안 났다고 강조하며 웃었지만, 아이는 전혀 믿지 않는 눈치였다. 반대로 엄마의 눈치는 안 본다고 한다. 엄마의 말씀으로는, 아빠가 감정이 일관되지 않고 기복이 심해, 어느 순간 돌변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했다. 그래서 금쪽이가 아빠 눈치를 많이 보는 것 아닐까 싶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눈치는 사회적 참고 기준치라고 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만 3세 정도부터 옳고 그름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부모의 반응을 보게 되는, 흔히 눈치를 보게 된다. 오박사님은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의 원인을 2가지 언급했다.

 

 

1. 일관성 없는 부모

 

같은 상황을 두고 어떤 날은 '아직 어린데 괜찮아'라고 했다가 어떤 날은 '네가 몇 살인데 아직도 그래?'라고 하는 경우를 말한다. 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가 아이들의 기준 확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고, 아이이 눈치를 상당히 보게 만들 수 있다.

 

2. 무서운 부모

 

문제행동 훈육 상황에서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부모가 무서우면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순종하게 된다. 무서운 부모가 아이를 눈치 보게 만들 수 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무섭게 훈육하는 아빠의 의도는 말썽을 안 피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가 공격적으로 행동했을 때 부모도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아이의 공격을 더 키울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체벌을 이용해 훈육하다가, 진정한 가르침이 퇴색될 수도 있다고 본다.

 

출근하는 엄마가 금쪽이의 등교를 위해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다. 엄마는 금쪽이와 같이 등교하면서 소리 지르지 않기, 뛰어다니지 않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를 강조했다. 이런 교육이 무색하게, 근무를 마치고 온 아버지는 오전부터 항의 전화받기 시작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첫 번째로 욕설과 같이 험한 말이 심해서 합기도 관장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금쪽이는 과거에 합기도 도장의 차단기를 무단으로 내리는 등 문제 행동이 이미 있었다고 했다. 두 번째로 돌봄 교실 무단 지각과 돌봄 시간에 욕설 등 문제행동으로 돌봄 선생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담임 선생님의 전화가 왔다. 도서관 책을 복도에 던지고 학교 화장실 변기에 비누를 던져 똥물이 넘친 일을 말씀하시면서, 조심 그럽게 전문적인 치료를 안내해주셨다. 전화가 끝나고 눈물을 훔치는 금쪽이 아빠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이런 전화를 하루에 몇 번씩 받으면 멘탈이 남아날까 싶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수학 학원에서 문제를 푸는데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연필깎이와 연필 톱밥에 소독제를 뿌리면서 학원을 어지럽히는 금쪽이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후 선생님이 추궁하자 본인은 안 했다면서 학원을 떠났고, 바로 옆 가게의 판매용 청소용 빗자루를 내리치다가 귀가했다. 집에 와서는 하루 종일 덤블링을 했다. 덤블링은 학교든 집이든 장소를 불문하지 않는다고 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이 모든 행동을 보고, 오박사님은 아주 자신 있게 ADHD로 진단했다. ADHD 중에서도 부주의형, 과잉행동형, 충동성형이 모두 포함된 전형적인 ADHD라고 말씀하셨다. 수학 학원에서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바로 딴짓을 하게 되는 부주의형부터, 덤블링을 지속적으로 하는 과잉행동형, 화단의 꽃을 발견한 직후 바로 뽑아버리는 충동성형까지 포함된 복합적인 유형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이를 위해 아빠는 아동 심리학 공부를 틈틈이 하고 아동 심리 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놀이터 미끄럼틀 출구를 막더니, 기어이 거꾸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박사님은 '미끄럼틀을 올라갈래 -> 올라갈 생각을 가득 -> 꽂히면 기어이 올라가야 한다.'라는 전형적인 ADHD 증상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분노를 표현하거나 공격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첨언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오박사님은 금쪽이 아빠에게 집중을 잘하는 편이냐고 질문했다. ADHD 70~90% 정도의 높은 확률로 유전이기 때문에 질문한 것 같았다. 옆에서 금쪽이 엄마는 말 그대로 '틀에 찍어놨다'라고 할 정도로 똑같다고 말했다. 아이 문제 원인의 정답은 가까이에 있었다. 스튜디오에서는 104화까지 진행할 동안 녹화 도중 화장실을 가신 분은 최초라고 웃기도 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잦은 문제행동 때문에 아빠가 야단을 많이 쳤는지, 눈치만 보던 금쪽이가 용기 내어 아빠에게 비수를 꽂았다. 아빠가 몰래 유튜브를 보는 금쪽이를 또 야단을 치려고 하자 아빠랑 대화하는 게 짜증 나고 화가 나서 싫다고 말했다. 방을 나가는 금쪽이와, 아이를 씁쓸하게 보는 아빠를 보면 참 마음이 아팠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아빠는 초등학교 6학년 이후, 아버지와 떨어져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빠의 사랑도 모르고, 아빠의 역할을 전혀 몰랐다. 그래서 조금 과할 정도로 노력하는 것이 역효과를 불러오는 것 같다. 아픈 상처를 물려주기 싫은 아빠의 노력이 빛을 내지 못하는 것 같아 슬프고 안타까웠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금쪽이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화내는 것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또 자기가 속 썩이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내가 생각하는 걸 하면 항상 나쁜 일이 된다면서 자기를 왜 그럴까 알려달라고 오박사님에게 말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오박사님은 돌아온 생각하는 의자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아이의 격렬한 행동을 잠시 중단시키는 타임아웃 훈육법으로, 오랜만에 본다. 이번엔 활동량이 많은 아이 특성에 맞게 이동용 생각하는 의자로 변신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충동성' 낮추기

금쪽이 맞춤 '생각하는 의자' - 행동하기 전,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충동에 의한 실수를 줄이기
아이가 '직접 사과하기' - 충동적으로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게 하기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캠핑용 의자처럼 생겼는데, 이동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주의집중력' 끌어올리기

집중력 강화 '선 긋기' - 붓의 움직임을 조절하면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됨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과잉행동' 낮추기

ADHD 아이에게 좋은 운동? - 지나친 경쟁심과 긴장을 유발하는 운동 대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 적절
ex) 댄스 운동, 줄넘기, 균형 잡기
이외에..

쌓고 부수는 놀이
  - 부정적인 마음을 발산하여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기

'긍정 일기' 쓰기 -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해 자존감을 높이기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많은 노력들 덕분에 금쪽이의 행동이 개선되었다. 처음 한번 두 번으로 완전히 나아지진 않겠지만,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아이가 바뀔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엔딩 배경음악

김현종 - 너를 향해 달린다.

 

 

 

 

금쪽같은 내 새끼 104화 학교에서 연락 오는 골목대장 초2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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