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더하노이 봉은사역 소고기 쌀국수 점심 솔직한 후기
2022. 06. 21
봉은사역에서 조금 떨어진 더하노이란 곳이다.
점심에 쌀국수를 먹기로 해서 방문했다.
코엑스로 넘어가기 전 유일한 쌀국수 집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항상 북적인다.
오늘도 더하노이는 사람이 북적인다.
이럴 줄 알고 이번엔 약간 일찍 나왔다.
사진은 점심을 다 먹고 촬영한 것이다.
매장은 베트남 느낌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득하다.
시원한 나무 그림이 벽에 매달려 있는데, 베트남 달력이다.
메뉴판 찍는 걸 깜빡해서 네이버 자료를 참고했다.
주문은 소고기 쌀국수와 소불고기 덮밥을 주문했다.
반찬으로 절인 양파, 단무지, 할라피뇨가 제공된다.
소고기 쌀국수 S 사이즈가 나왔다.
길게 찢은 소고기 위에 레몬이 얹혀있다.
레몬을 짜기엔 좀 불편해서 그냥 넣고 먹었다.
같이 온 분이 주문한 소고기 쌀국수 L 사이즈다.
면과 고기가 좀 더 들어있는데, 겉으로 봐서는 비교가 어렵다.
길게 찢어진 소고기 비주얼이 참 보기 좋다.
그런데 야들야들할 것 같았던 소고기가 의외로 질기다.
쌀국수면은 평범한 느낌이고, 국물은 진한 것 같다.
사람에 따라 간이 좀 쌔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기름지고 강한 향신료 향을 기대했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서 뭔가 아쉬웠다.
이건 동료 한분이 드셨던 소고기 덮밥이다.
소고기 볶음에 계란 반숙이 올라가있다.
특별한 평은 안 하셨고, 먹을만 했다고 하셨다.
소고기 쌀국수 2개와 덮밥 1개를 주문했는데,
쌀국수 2개가 먼저 나오고, 덮밥은 나중에 나왔다.
늦게 온 손님 음식이 몇 개 더 나오고 덮밥이 나왔는데,
기분이 묘했다.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