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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인주 꽃동네원조장어, 고소한 민물장어 전문 맛집!
2022. 05. 28
오늘은 가족 나들이로 맛있는 장어를 먹으러 갔다.
충남 아산에는 인주 장어촌 특화거리가 있어서 아산으로 갔다.
장인어른이 꽃동네원조장어라는 가게를 소개시켜주셨다.
꽃동네원조장어는 인주장어촌에서도 유명한 집 중 하나다.
건물이 언덕에 있어서 꽤 높아보이지만 2층 건물이다.
왼쪽으로 가면 야외 원두막 자리도 있다.
더운 날씨라 아직은 사람이 없지만, 해가 지면 사람이 많다고 한다.
민물장어는 참 맛있지만, 가격은 약간 사악한 편이다.
가게는 신발을 벗고 룸에 들어가는 식이고, 좌식이다.
아이를 위한 하이체어가 구비되어 있다.
아이가 식사할 동안 얌전히 잘 있어줘서 고마웠다.
다양한 기본 반찬이 차려진다.
가운데는 노릇노릇한 소금장어와 양념장어가 보인다.
초벌되어 나온 장어라 바로 먹을 수 있다! 츄릅..
직원 분이 중간중간 돌아다니시면서 불판을 만져주신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장어를 생강과 함께 간장에 찍어 먹으면!
술이 절로 넘어갈 것 같았지만 운전때문에 술은 못 먹었다..
포스팅 쓰면서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이다!
장어 꼬리라고 특별한 건 아니지만, 속설도 있고 괜히 찍게 된다.
후식으로 먹은 잔치국수와 열무국수다.
잔치국수에 고추는 청양고추가 분명하다! 맵다 ㅠ
열무국수는 시원해서 좋았는데, 신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었다.
장어를 먹고 나오니 노을이 이쁘게 지고 있었다.
정말 맛있고 뭔가 힘이 나는(?) 민물장어 맛집이었다.
다음에 또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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