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
내가 늘 가던 GC녹십자 아이메드 강남으로 예약해드렸다.
피검자의 입장이 아닌 적도 처음이라 몇 컷 담아봤다.
GC녹십자 아이메드는 서초역 마제스타시티 타워1에 있다.
수원에서는 제법 먼 거리다.
평소와 다르게 주차장을 처음 이용해봤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인데, 지하 6층에 주차해야 된다.
지하 3층~5층은 롯데마트에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지하 6층에서 1층까지 올라간 후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4층으로 가야한다.
4층에서 접수하고 검진복 환복 후 간단한 면담을 한다.
이후 5층으로 올라오면 사진처럼 검진실이 있다.
검진 상황과 대기열 등록은 RF 팔찌 태그를 통해 이루어진다.
안내판에서 대기열과 검진항목을 알 수 있다.
검진실 곳곳에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나도 몇 년째 여기서 받고 있는데, 깔끔하고 친절해서 좋다.
어머니도 초음파 보실 때 제법 꼼꼼하게 봐준다고 만족해하셨다.
사진은 초음파실인데, 방이 14개나 있어도 항상 사람이 밀리는 곳이다.
평일 아침 7시 20분 정도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아니 많은 건가..?
주말에 오면 정말 시장통이 따로 없다. ㅠㅠ
이번에는 내시경을 빼서 갈 일이 없지만,
사진에 멀리 보이는 곳으로 채혈과 내시경센터가 있다.
내시경센터 앞에 별도로 내시경 안내원이 있다.
사진은 없지만 4층 카운터 오른쪽에 카페테리아가 있다.
검진이 끝나면 죽을 끓여줬지만, 코로나로 인해 죽 제품을 준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MRI 검진 후 영상 CD를 원하면
비용을 내고 영상을 받아갈 수 있다.
검진이 끝나고 결과지는 발송에는 2주 정도 소요된다.
이메일로 받으면 체감상 더 빨리 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