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소중한 하루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푸쥬 ! 2026. 1. 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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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에 다녀왔다. 현장 예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18일 온라인 예매가 약 5분 만에 끝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1회 차(오전) 예매에 성공했다. 네이버 예매 고객은 현장 예매가 아닌 온라인 전용 예매 창구에서 입장권을 교환 및 주차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실 말이 전용 창구지, 거의 창문 틈 같은 느낌)

 

주차

눈밭 놀이터 이용 시 경기도청 주차장을 당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이 겁나 넓고 편하다. 지하 1층 교통 약자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눈밭 놀이터와 가깝다.

 

눈썰매

키 120cm 이상 이용 가능하고, 키 120cm 미만은 부모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고 홍보했었지만, 우리가 갔을 땐 키 120cm 미만은 이용 불가로 변경된 상태였다. (현재도 동일)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키 작은 애들이 싹 빠져서 그런지 대기열이 가장 짧은 놀이터 시설이다. 키 120cm 이하는 유아 슬로프를 활용해야 하는데..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이게 유아 슬로프인지 언덕인지 구분조차 불가능한 상태에 사람도 바글바글..ㅋㅋㅋ 그냥 눈 가지고 놀거나 눈치껏 짧게 내려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어린애들이라 그런지 별 불만 없이 잘 노는 것 같다.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얼어있는 눈이 많아서 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눈사람 만들기 같은 건 불가능에 가깝다.

 

회전 썰매

단순하지만 확실한 재미가 보장되는 회전썰매다. 한 번에 6명이 탈 수 있어 회전율이 제법 좋아서 대기가 생각보다 짧다. 하지만 50분에 한 번씩 정비 시간이 10분 정도 있어 강제로 대기 시간이 늘어난다. 나는 대략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얼음 썰매

대기열 최강 얼음 썰매다. 얼음 썰매에 아이를 태우고 부모가 밀어주는 형식이다. 개인적으로 얼음 썰매 때문에 옷을 가볍게 입고 갔다가 낭패를 봤다. '얼음 썰매 밀기가 힘이 많이 들겠지?' + '회차별 사람 제한이 있으니 많이 타겠지?'라는 멍청한 생각을 했던 게 패인이었다. 워낙 대기열이 길어서 1번 타는데 1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나는 추위에 떨어야 했다. ㅠㅠ 그 와중에 핫팩 챙겨주신 천사분이 계셨다. (아들 둘은 이제 시작이죠! 감사합니다. ㅠㅠ)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직원이 뛰어다니지 말라고 안내해서 대부분 느긋하게 걸어 다니지만, 절반 정도는 무시하고 뛰어다니는 것 같다.

 

그 외

눈 놀이터 뒤로는 넓은 광장에서 마술 무대, 미니 바이킹, 푸드코트, 컬링장+에어바운스가 있다. 컬링장+에어바운스는 정말 규모가 작아서 거의 기대하면 안 되는 수준이나, 컬링은 생소하니 궁금하면 가보는 것도..? (나는 당연히 패스..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미니 바이킹도 뭔가 혼자 동떨어진 곳이 있다. 위치가 생뚱맞게 있어서 대기열이 적었는데, 근처 마술 무대에 사람을 흡수하면서 대기열이 꽤 늘어난 모습이었다.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마술 공연도 꽤 재밌었다. 마술사가 매우 추워 보여서 잠깐 걱정하긴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멋진 사람인 것처럼 공연하시길래 좀 웃겼다. 자주 보던 마술도 있었지만, 평소 잘 볼 수 없는 호화구 마술(불쇼)을 봐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끝나고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셨다.

 

경기도청 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방문 후기

 

후기

개인적으로 담뜰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으로 대형 눈 놀이터를 만들지 않았을까 기대를 했는데, 넓은 공간을 버려두고 좁은 공간에 눈 놀이터를 만들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비용이 1천 원으로 저렴하고, 주차가 편하다는 장점, 멀리 가지 않아도 눈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건 확실한 장점인 것 같다.

 

지금은 오픈 직후에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 것 같고, 나중엔 분명 사람이 빠질 테니.. 빠지겠지..? (혹은 평일) 조금 한산할 때 다시 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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